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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김정민

"진솔한 사랑을 통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

<간이역>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은 KBS 드라마 제작국을 비롯해 광고, 뮤직비디오 및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약 5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 제작하면서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다루며 주목받았다.

자신에게 닥친 운명과 담담히 마주하고, 남은 시간 동안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고 싶은 두 사람 '승현'과 '지아'의 특별한 사랑이 담긴 <간이역>은 세심한 연출과 수려한 영상미,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김정민 감독과 만나 관객들에게 진솔하고 따스한 여운을 안겨준다.

"'죽음을 받아들여야 됐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고 가정했을 때,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줘야 한다는 것이었다"라는 제작 의도와 함께 많은 이들이 영화를 봄으로써 "진실되게 소중한 것이 무엇이고, 그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는 깊은 뜻을 전해 <간이역>이 품고 있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드러냈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