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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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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서울남자, 인성
성공의 길은 멀어 보이고, 만만한 강릉으로
매주 떠나는 인성. 제작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실패하더니, 이번엔 자신이 직접 강릉에서 영화를 연출, 평단과
관객의 반응은 그저 그렇다. 그럼에도 개의치 않고 다음 영화를 준비하던 인성은 고집을 부리며 시나리오를 고치지
않는 감독 대신에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며 로맨스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매주 내려오는 강릉이지만, 점점 숙박비가 부담이 되던 인성 앞에 매주 서울로 올라간다는 강릉여자, 유정이 나타나고
우연처럼 엮이며 호감이 생겨난다.
대표라는 거 말고는 철없고, 자기 좋아하는 것만 추구하기 바빴던 인성에게, 남을 위해 희생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주는 간호사라는 직업의 그녀가 왠지 어른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그 역시 고된 현실 속에 연애세포는 이미 죽은 지 오래된 상황. 주변에서 그녀와 잘해보라고, 잘 어울린다고
부추기지만 영 마음도 몸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사소한 오해로 그녀와 더 이상 집을 바꾸지 않게 되고,
그녀를 다시 만날 기약도 없어지자, 인성은 무언가를 결심하고 강릉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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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1971년생. 영화 <접속>에 출연하면서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의 훈남 배우로 등극, 그 후 외모보다
더욱 출중한 연기력으로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얼굴 없는 미녀> <기담>같은
화제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홍상수 감독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해변의 여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함께 했으며, 그의 조감독이었던 김영남 감독의 <내 청춘에게 고함>에도 출연,
독립영화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도 활약, 2012년에는 TV드라마 <바보엄마>로 연기변신에 성공,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과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 1971년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 1996년 KBS 수퍼탤런트 2기
[영화]
2012년 [내가 고백을 하면] [무서운 이야기](우정출연) [설마 그럴리가 없어](우정출연)
2011년 [퀵](우정출연)
2010년 [여의도] [돌이킬 수 없는] [인플루언스]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키친]
2008년 [사과]
2007년 [리턴]
2006년 [세 번재 시선 - 당신과 나 사이] [해변의 여인] [내 청춘에게 고함]
2004년 [얼굴없는 미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2년 [굳세어라 금순아]
2002년 [버스, 정류장]
2000년 [공동경비구역JSA]
1998년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1997년 [접속]
[드라마]
<바보엄마>(2012) <대물>(2010), SBS[도쿄, 여우비](2008) SBS[그 여자 사람잡네](2002)
SBS[신화](2001) KBS[푸른안개](2001) SBS[덕이](2000) SBS[러브스토리](2000)
MBC[눈물이 보일까봐](1999) KBS[거짓말](1998) 외 다수
[수상경력]
2002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부분 연속극 연기상 [그 여자 사람잡네]
2001년 제24회 황금촬영상 신인 남우상 <공동경비구역 JSA>
1998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거짓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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