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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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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집을 바꾸라고 제안한 은근 중매의 달인,
원길
강릉에서 카페를 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열혈 단골 총각 인성과, 매일 들러 일과를 보고하는 VIP 처녀 유정에게 서로의 집을 교환하는 계약을
제안하는 은근 중매의 달인. 인성과 유정의 첫만남부터 두 사람을 이어주지만, 사소한 오해로 멀어지려는 두 사람을
다시 화해시키기도 한다. |
서범석
1970년 생. 탄탄한 연기력으로 굵직한 무대를 휩쓸며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대구국제뮤지컬어워즈
대상, 최고스타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계의 국민 배우'. 최근 영역을 넓혀
영화에도 도전하였으며, MBC 일일 아침 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도 코믹한 캐릭터를 맛깔 나게 소화해 주목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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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는 초짜, 연애는 감독보다 한수 위 조감독,
진영
졸린 눈, 어눌한 말투로 세상 만사 귀찮은
듯 투덜대면서도 감독 인성에게 후배로서 충성하는 조감독 진영. 인성에게 유정과 잘해보라며 이것저것 코치해주는
연애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지만, 결정적 순간에 둘 사이에서 오해의 불씨가 되어버린다. |
안영미
1983년 생.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콤비 강유미와 함께한 코너 'Go!
Go! 예술 속으로'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후 '분장실의 강선생님', '이런 면접' 등의 코너에서 스스럼없이
망가지는 퍼포먼스와 독특한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국내 여자 코미디언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예능뿐만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연기에 도전하고 있으며, 최근 막강 콤비 강유미와 함께 코믹뮤지컬
<드립걸스>로 활약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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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선배보다 더 철없는 후배, 용락
가는 곳마다 사건사고. 선배 인성을 따라간
강릉에서, 아가씨들과 놀다가 마누라에게 덜미 잡히며 이혼위기에까지 처한 대책 없는 또 한 명의 남자. 영화음악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름을 날릴만한 작품은 없으며, 언제나 인성의 성공을 바라며 묻어가는 인생을 꿈꾸는
일인이다. 특유의 친화력과 적당히 방정맞은 언변으로 언제나 분위기를 주도하며, 인성이 사주는 공짜술, 공짜밥에
주저 없이 쫓아오는 강아지 같은 귀여운 후배. |
백원길
1972년 생. 연극 경력 20년의 베테랑 배우이자 국내 토종 무술 퍼포먼스 <점프>, 백스테이지 실황극
<노이즈 오프> 등을 탄생시킨 실력 있는 연출가이다. 최근 영화, 드라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명품 조연'이란 수식어를 얻고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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