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짜 War of Flower
 


2006, 드라마, 139분, 18세 관람가

제 작 : 싸이더스FNH, 영화사 참
제 작 : 차승재 l 프로듀서 : 이석원
원 작 : 허영만, 김세영
각색/감독 : 최동훈
촬 영 : 최영환 l 조 명 : 김성관
미 술 : 양홍삼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장영규 l 동시녹음 : 김동의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6년 9월 27일(수) 개봉
홈페이지 www.tazza2006.co.kr

 

출 연
고니 : 조승우
정마담 : 김혜수
평경장 : 백윤식
고광렬 : 유해진
아귀 : 김윤석
화란 : 이수경
세란 : 김정난
빨찌산 : 김경익
곽철용 : 김응수
박무석 : 김상호


= 시놉시스 =

- 인생을 건 한판 승부... [타짜]


낯선 자를 조심해라..!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너를 노린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감 독 : 최동훈

"도박과 화투는 생각보다 우리 일상에서 그리 멀지 않는 일이다. 흔히들, 도박판 사람들을 음지에서 배회하는 부류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화투를 잡지 않은 순간엔 그들 역시 우리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런 이들이 도박으로 인해 어떻게 변해가고 또 인간 본연의 욕망에 솔직해져 가는지,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도박과 화투는 소재일 뿐, 결국 나의 두 번째 영화<타짜>는 '인간'과 '욕망'에 관한 영화다."

영화 <눈물>의 조감독으로 충무로에 발을 내민 최동훈 감독은 2년 여에 걸쳐 직접 완성한 시나리오 <범죄의 재구성>으로 2004년 데뷔했다. 다섯 명의 전문사기꾼들이 한국은행을 터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최동훈 감독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며 사기극, 범죄스릴러라는 장르를 한국식으로 재구성하는데 성공했단 평을 들었다. 평단의 호응 뿐 아니라 관객과의 만남에서도 성공을 이룬 <범죄의 재구성>이후 국민만화 「타짜」를 영화화하게 된 최동훈 감독은 사기, 도박 등에 관한 영화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반사회적인 인물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이라고 밝힌다. 도박이란 말초적인 소재를 통해, 궁극적으로 도박판의 인간 군상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거침 없이 그려보고 싶다는 최동훈 감독. 두 번째 작품에서도 치밀한 각본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천재적 이야기꾼으로의 재능을 유감 없이 펼쳐보일 예정이다.

- 미상. 한국영화아카데미 15기.

[Filmography]

2006년 [타짜] 각색/감독
2005년 [소년, 천국에 가다] 각색
2004년 [범죄의 재구성] 각본/연출
2001년 [눈물] 조감독

[수상경력]
2004년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각본상, 신인감독상 <범죄의 재구성>
2004년 제25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범죄의 재구성>
2004년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범죄의 재구성>
2004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신인감독상 <범죄의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