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괴담4:목소리
 


2005, 청각공포, 104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씨네2000
제 작 : 이춘연 l 프로듀서 : 전려경
각본/감독 : 최익환
촬 영 : 김용흥 l 조 명 : 이석환
미 술 : 김 준 l 편 집 : 김선민
음 악 : 이병훈 l 동시녹음 : 정진욱
투자/배급 : 시네마서비스 ...more

2005년 7월 15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ghostvoice.co.kr

 

출 연
영언 _ 김옥빈
선민 _ 서지혜
초아 _ 차예련
희연 _ 김서형


= 시놉시스 =

- 나를 부르는 죽은 친구의 속삭임.... [여고괴담4:목소리]


영언, 귀신이 되어 학교를 맴돌다
 

음산한 소리로 가득 찬 성원여고 지하 기계실. 영언과 선민은 이곳을 비밀 아지트로 삼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교내 방송반 아나운서를 맡을 정도로 활기찬 선민과 달리 영언은 뛰어난 노래 실력 외에는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여고생. 늦은 밤, 텅 빈 음악실에 홀로 남아 노래 연습을 하는 영언의 노래 사이로 낯선 목소리가 끼어든다. 잿빛 교정을 감싸는 아름다운 화음의 노래 소리. 그 날 밤, 영언이 살해된다.


선민, 죽은 영언의 목소리를 듣다.
 

지루한 아침 조회시간, 선민은 영언의 빈자리가 계속 맘에 걸린다. 점심 방송을 진행하던 선민은 애타게 자신을 부르는 영언의 목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비좁은 방송 부스 안에는 오직 선민 뿐! 선민은 실체 없는 영언의 목소리에 그만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만다.

선민은 영언의 목소리가 오직 자신에게만 들린다는 사실이 두렵지만, 목소리만 남은 친구를 외면 할 수 없다. 그러나 어젯밤 쓰러졌다던 엘리베이터 앞은 물론 학교 어느 곳에서도 영언의 흔적은 찾을 수 없고... 고심하던 선민은 평소 영언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음악 선생 희연을 의심한다. 그 날 밤, 영언과 함께 음악실을 찾은 선민. 깜깜한 음악실, 보면대 사이를 헤집던 선민은 첼로 줄에 목 맨 희연 선생의 시체와 마주하고 경악한다.


초아, 영언의 목소리를 듣는 또 다른 아이
 

잇따른 의문의 사건들로 선민은 영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두렵다. 혼란스러워하는 선민에게 같은 반 초아가 다가선다. 어릴 적부터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 초아. 초아 역시 죽은 영언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이다. 선민은 초아의 뜻밖의 행동에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자신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생겼다는 사실에 위로 받는다. 그 무렵 학교 엘리베이터 통로에서는 목이 찢긴 영언의 시체가 발견되고, 선민에게 들리는 영언의 목소리가 기괴하게 변해 가는데...

 

 

각본/감독 : 최익환

1998년 <여고괴담> 조감독을 하게 되면서, 우연히 '내가 <여고괴담>을 만든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해 보았다. 그 때 만들어진 캐릭터, "목소리만 남은 귀신"이라는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아이디어가 우연과 인연을 통해 영화화 됐다.

사람의 '목소리'에는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이 있다. 주인공 '영언'의 목소리에 감추어진 비밀들이 하나둘 밝혀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듣지 못했던 혹은 들으려하지 않았던 내 안의 '또 다른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여고괴담> 1편의 조감독을 맡았던 최익환 감독. 충무로에서 흔치 않은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준비된 신인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장르 영화는 물론 순수 예술의 실험 영화까지 최익환 감독의 다양한 필모그래피(filmography)는 <여고괴담4:목소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 1970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
- 한국 영화아카데미 11기
- San Francisco Art Institute, Filmmaking MFA (2002)

[FILMOGRAPHY]
2005년 [여고괴담4:목소리] 감독 데뷔작
1998년 [여고괴담] 조감독
1997년 [모텔선인장] 후반작업 코디네이터
1996년 [세 친구] Kodak Coordinator

[단편]
1994년 <사랑> 16mm. 5min.
1994년 <하늘소리 땅 소리> 16mm. 15min.
1995년 < A Dream of Dream Box > video. 17min. animation.
1996년 <살아있다는 증거>16mm. 14min.
2000년 <나는 왜 권투심판이 되려 하는가> 35mm. 18min.
2002년 < A True Memory > 16mm, b/w, 6'30", 실험영화, 인디포럼 2002 공식상영작

[저서]
<영화 후반 작업> (2004, 커뮤니케이션 북스)
<영화 변방에서 영화 만들기> (2000, 풀빛 미디어)

[강의] 한국 영화 아카데미 (2003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