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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모/ 김수미

가족 사항 : 딸만 둘 (몇 년째 놀고있는 둘째 딸년 때문에 골치아픔)
취미: 한게임 고스톱 치기, 백조 딸 빗자루로 때리기

Profile
성대모사의 필수 과목이었던 '일용 엄니'로 국민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최근 들어 코믹 연기에 새로운 스타로 등장하고 있는데, 그녀의 욕설난무 파워풀한 코믹연기는 장안의 화제가 될 듯.

- 1951년 출생.
-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최고지도자과정 수료.

창식형수 / 신이

나이 : 이뿐 28청춘(?)
가족 사항 : 어리버리 남편 하나에 빈대 붙는 시동생

2년째 신혼집에 빌붙어 사는 시동생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제 동창이라 눈감고 넘어 가려고 해도 갈수록 태산입니다. 취직할 생각이 전혀 없는 시동생 죽도록 패서 인간 만들 겁니다.

Profile
국립국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극 <도덕적 도둑>, <태>, <오마뇽레스크>에 출연했던 신이.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왔다. 영화 <여고괴담> 1편에서 불량 소녀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노랑머리 2>에서 맹목적으로 연예인을 꿈꾸는 Y 역을 맡아 하리수와 함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작 <색즉시공>에서 환상적인 사투리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았던 신이. 이제 환상적인 욕 퍼레이드로 무장했다.

- 1980년 출생.

용식 / 공형진

나이 : 얼추 서른 (비디오 가게 아가씨랑 비슷함)
직업 : 짱깨 배달
취미 : 타짜 보기

짱깨 열심히 배달하며 사는 청년인데, 웬 백수가 자꾸 태클을 겁니다. 내가 <타짜>를 빌려가서 늦게 갖다줬다고 자기가 피해를 봤다고 하네요.

Profile
주연보다 더욱 빛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공형진.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영화계 데뷔, 작품성과 흥행성 있는 작품에 두루 출연해 연기력 하면 가장 우선순위에 손꼽히는 배우이다. 주어지는 배역에 맞춰 연기의 수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줄 아는 배우 공형진. 그의 코믹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

- 1972년생. SBS 공채 1기 탤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