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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버린 신궁 남이∥ 박해일

"살고 싶었으면 여기까지 안 왔어."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박해일, 첫 사극에 도전하다!
장편영화와 단편영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며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 박해일. 관객들은 물론 강우석, 봉준호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가 <극락도 살인사건>에 이어 또 다시 김한민 감독과 손을 잡았다. 게다가 스크린 데뷔 10년 만에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자 액션영화라 더욱 화제다. 그가 연기한 남이는 단 하나뿐인 누이를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목표가 있지만, 활을 잡은 순간에는 모든 것을 잊고 활에만 몰두하는 신궁이다. 박해일의 트레이드 마크로 꼽히는 묘한 눈빛은 누이를 찾고자 하는 절박함과 적의 목숨을 노리는 매서움이 함께 녹아있어, 남이의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최적이라 할 수 있다. 박해일은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장점에 만족하지 않고 활을 능숙하게 다루는 남이가 되기 위해 촬영 전은 물론,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피나는 훈련을 이어왔고, 그 결과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액션배우 박해일의 탄생이다.

- 1977년생. 남서울대학교 영어과 중퇴

[영화
2011년 [최종병기 활] [심장이 뛴다]
2010년 [맛있는 인생](목소리 우정출연) [짐승의 끝] [이끼]
2009년 [디 엔드](단편 [굿모닝 프레지던트](특별출연) [10억]
2008년 [모던보이]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 [좋지아니한가](우정출연)
2006년 [괴물]
2005년 [소년 천국에가다] [연애의 목적]
2004년 [인어공주]
2003년 [쇼미-자장가] [국화꽃 향기] [살인의 추억]
2002년 [질투는 나의 힘] (감독 박찬옥)
2001년 [악인이 편히 잔다] (디지털영화)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감독 임순례)

[연극] 청춘예찬,오델로,패밀리바겟트,청춘예찬,대대손손
[단편영화] 오디션,모빌,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