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병기 활
 


2011, 사극 액션, 122분, 15세 관람가

제 작 : 다세포클럽, 디씨지플러스
제 작 : 장원석 l 프로듀서 : 정지훈
각본/감독 : 김한민
촬 영 : 김태성 l 조 명 : 김경석
미 술 : 장춘섭 l 편 집 : 김창주
음 악 : 김태성 l 동시녹음 : 강봉성
배 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more

2011년 8월 10일(수) 개봉
www.2011hoot.co.kr

 

출 연
남이 :: 박해일
쥬신타 :: 류승룡
자인 :: 문채원
서군 :: 김무열


About MovieProduction noteUltimate WeaponInterview


-> 총 제작비 90억
-> 크랭크인 : 2011년 1월 l 크랭크업 : 2011년 6월 9일

2011년 심장을 꿰뚫는 대한민국 최초 활 액션이 온다!
 

1초 적을 간파하는 시간
0.1초 화살을 겨누는 시간
0.01초 심장을 꿰뚫는 시간

2011년 여름, 강렬한 활 액션이 관객의 심장을 관통한다!
가장 행복한 날, 청군의 포로로 끌려간 누이를 되찾기 위해 홀로 대륙에 맞서는 조선의 신궁 남이와 남이의 신묘한 활 솜씨로부터 왕자와 부하들을 지켜야 하는 대륙의 명궁 쥬신타. 서로의 심장을 꿰뚫어야 끝나는 이 전쟁의 주인공은 바로 활이다.

조선의 신궁 남이가 구사하는 곡사는 휘어 날아가 예측 불가능한 공격을 할 수 있어 매복에 유리하며, 적이 미처 방어할 틈 없이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보통 화살의 1/3 크기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애깃살은 속도와 힘, 사거리를 동시에 갖춘 강력한 병기로 빠르게 날아가 단숨에 적의 숨통을 끊는다. 이에 맞서는 대륙의 명궁 쥬신타는 신체를 절단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지닌 화살인 육량시를 사용한다. 일반 화살촉이 10~11g정도인데 비해 육량시는 촉의 무게만 240g에 달하며 실제로 적의 방패를 부수기 위한 용도로 쓰였을 만큼 육중한 힘을 자랑한다. 각기 다른 기능과 매력을 지닌 활들이 펼치는 다이내믹한 활 액션은 그 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속 활들을 실제 전장에 어울릴 법한 진짜 '무기'로 만들고자 한 김한민 감독과 장춘섭 미술감독은 대한궁술원의 지원 하에 전통 활을 개조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또한 배우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 합숙 훈련을 불사할 정도로 강도 높은 궁술 훈련을 소화해 한층 속도감 있고 스펙터클한 추격 액션을 완성했다. 남이와 쥬신타는 물론, 무장의 딸인 자인 역시 위급한 순간에는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활을 겨누며 목숨을 건 활의 전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활 액션은 기존의 칼과 총보다 빠르고 강력한 힘을 과시하며 그 동안 볼 수 없던 시원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마저 관통해버릴 것이다.


<극락도 살인사건>에 이어 2연타 노리는 김한민 감독-박해일 콤비!
 

지난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제 28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 제 27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목할 예술상을 휩쓰는 등 흥행과 비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던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그들이 다시 4년 만에 뭉쳤다.

오래 전부터 역사적 고난 속 한민족 특유의 불굴의 정신이 담긴 시대물을 만들고자 했던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을 준비하며 활 한 자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 맞서는 신궁 남이 역에 박해일을 점찍었다. 뛰어난 신궁이면서도 역적의 자식이라는 피할 수 없는 신분 때문에 자신을 숨긴 채 살다, 단 하나뿐인 누이를 구하기 위해 전쟁의 한 복판에 뛰어드는 남이가 지닌 드라마틱함과 배우 박해일이 가진 이미지가 자연스레 매치되었기 때문이다. 박해일 역시 처음에는 김한민 감독과 절친한 사이로 시나리오 모니터링을 해주다 활의 매력에 사로 잡혀 출연을 결심했다. 박해일은 촬영 전은 물론 촬영 중에도 쉬는 시간마다 혼자 묵묵히 활 쏘는 연습을 하며 정석대로의 활 쏘기가 아닌 '남이 만의 활 쏘기'를 몸에 익혀나갔다. 여기에 그의 주특기인 표정 연기와 강렬한 눈빛이 더해져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온 조선의 신궁 남이를 200% 표현해냈다.

<최종병기 활>이 돋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이 처음 도전하는 액션 사극이라는 점이다. <극락도 살인사건>과 <핸드폰>으로 한국영화의 불모지였던 스릴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 선 김한민 감독은 사극이지만 현대극을 뛰어넘는 스릴과 속도감 있는 액션을 원했고, 박해일은 몸을 던지는 명연기로 김한민 감독의 까다로운 요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치밀한 스토리에 시원한 액션이 어우러진 <최종병기 활>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활 액션과 산 속을 달리고 직접 절벽을 뛰어넘는 등 리얼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라져가는 언어 만주어, 2011년 한국의 스크린에서 부활하다!
  <최종병기 활>을 기획하면서 김한민 감독은 병자호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과감하게 만주어 대사를 도입했다. 만주어는 중국 현지에도 10여 명만이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진 사어(死語)다. 하지만 다행히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최종병기 활>의 제작진은 그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미세한 대사의 억양까지 살리기 위해 촬영 전 모든 대사를 만주어로 소화해야 했던 류승룡은 물론, 한 두 마디 대사가 있는 조·단역 배우까지도 모두 한 강의실에 모여 만주어의 자음과 모음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수업을 들어야 했다. 비록 만주어가 우리 말과 어순도 같고 비슷한 단어들도 많지만, 워낙 생소한 언어였던 만큼 충분히 습득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배우들은 꾸준한 연습 끝에 극중에서 실제 청나라 인처럼 자연스럽게 대사를 구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만주어 대사를 구현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갑자기 대사가 추가되거나 수정될 때마다 서울에 있는 연구원 분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고, 녹취를 하고, 다시 대사를 받아 적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반복해야 했다. 하지만 만주어는 강한 남성의 언어가 가진 특유의 매력으로 배우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기도 했다. 류승룡은 '만주어는 발음이 남자답고 북방의 기질이 담겨 있어 매력적'이라고까지 말했다. 배우들과 스탭들의 끈질긴 노력이 완성시킨 만주어 대사는 영화에 리얼리티를 더해줌과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적을 초월하는 풍성한 캐스팅! 노련미와 신선미의 흥미로운 조합!
  <최종병기 활>은 연기력과 열정을 동시에 갖춘 배우들의 힘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 스크린의 별들이 뭉쳤다. 특히 박해일은 <극락도 살인사건>을 함께했던 김한민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미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부터 남이 역에 내정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박해일은 완벽주의자답게 촬영 전 궁술과 승마 훈련에 매진했고, 그 결과 거의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 쥬신타 역의 류승룡 역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수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무술 훈련과 만주어 공부를 하며 촬영을 준비했으며, 외적으로는 변발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등에서 우아하고 청순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문채원은 현명한 무장의 딸 자인으로 분해 여장부다운 기개로 적장 앞에 칼을 들고 맞서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당찬 모습을 선보인다. 뮤지컬에 이어 스크린에 도전하는 김무열은 하루 아침에 신부를 빼앗긴 서군 역을 맡아 애절한 감정연기와 다이내믹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외에 감초 연기의 달인 이한위, 드라마 [추노]를 통해 '미친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박기웅, 모 도너츠 광고로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 등이 가세해 한층 깊이 있는 드라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