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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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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은 여자, 이정
"나도 엄마도 이렇게 사는 거, 다 엄마 때문이잖아"
소규모의 아동 학습지 출판사에서 근무 중이지만, 부당한 부서 이동에도
발끈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만만한 직원이다. 내가 이렇게 자란 건,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는 엄마 탓이다.
모두에게 당연한 엄마의 사랑을 단 한 번도 온전하게 받아본 적 없는 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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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호
김지혜 감독의 단편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2019)로 데뷔했다. 이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주연으로 발탁, 말보다 눈으로 표현해야 하는 이정 역을 빈틈없이 연기해내면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엄정화는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을 극찬하며 "켜켜이 쌓아가는
감정선이 영화에 몰입도를 더한다"고 전했다.
[Filmography]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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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고 싶은 여자, 수경
"혼자 컸다고? 너 진짜 의리없어"
가장 젊고, 행복했어야 하는 나이에 딸 이정을 가졌다. 남부럽지 않게
해주진 않았어도, 남 못지않게 키웠다. 좌훈방을 운영하면서, 할 일 없는 여편네들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산 게
다 누구 때문인데… 딸이라면 당연히 엄마 마음을 이해해줘야 하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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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복
정지영 감독의 <블랙잭>(1997)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국가부도의 날>(2018)부터 <#살아있다>(2020)까지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소화해왔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에서는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수경 역을 다채롭게 표현, 47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현재 정해인, 구교환과 함께
를 촬영, 앞으로 연기자로서 폭넓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ilmography]
(촬영중), <#살아있다>(2020), <해치지않아>(2019), <국가부도의 날>(2018),
<초인>(2015), <미쓰 와이프>(2015), <하면 된다>(2000), <블랙잭>(1997)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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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이 사랑을 기대하는, 소희
"이정씨… 사람들이 마음대로 하게 두지 마세요"
이정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정과 달리 당차고, 야무져서
아무도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게다가 가족으로부터 독립해서 오롯이 자신의 공간을 가진 소희가, 이정은 그저
부럽다. 아니 동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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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람
<죽여주는 여자>(2016), <소공녀>(2017)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에서는 이정이 기대고 싶어 하는 소희 역으로 등장,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양면을 탁월하게 연기해내면서
극 중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까지 느껴지도록 하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Filmography]
<나와 봄날의 약속>(2017), <소공녀>(2017), <죽여주는 여자>(2016), <좋아해줘>(2015)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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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이 이해를 기대하는, 종열
"우리 수경이 고생 많았네, 진짜"
다혈질의 불같은 수경의 성격을 순식간에 보드랍게 만들어버리는 남자.
로맨틱한 몸짓, 섬세한 말투 하나 하나가 비로소 수경을, 엄마가 아닌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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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흥주
배우 양흥주는 <철원기행>(2014), <남매의 여름밤>(2019), <최선의 삶>(2021) 등 주요한
독립영화에 출연, 영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배우다. 특히 <남매의 여름밤>에서 아빠 역으로
출연하며 현실 같은 생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매력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에서도
발휘,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Filmography]
<최선의 삶>(2021), <정말 먼 곳>(2020), <남매의 여름밤>(2019), <겨울밤에>(2018),
<춘천, 춘천>(2016), <철원기행>(2014)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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