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코미디, 124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시네마제니스
공동제작 : 주머니Ent, 필름지
제 작 : 김두찬 l 프로듀서 : 최주섭
감 독 : 김동원
각 본 : 강석범, 김동원, 이윤진
촬 영 : 이후곤 l 조 명 : 김유신
미 술 : 민정기 l 편 집 : 최재근
음 악 : 김시환 l 동시녹음 : 최재호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 CAST =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유미정 _ 한효주 예쁘장한 얼굴, 하지만 차가운 표정, 거기에 반항기까지. 3학년 8반의 유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용한 성격을 지녔다. 할머니를 도와 포장마차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난을 벗어 날 수는 없다. 엉뚱하지만 따듯한 마음의 두식을 만나 서서히 웃음을 되찾게 되고, 학교 생활에도 점차 재미를 느끼게 된다.
각종 CF와 <논스톱5>로 알려진 떠오르는 신예 한효주. 최근 SBS 인기가요의 MC로도 발탁되어 주가를 올리고 있다. <투사부일체>에서는 두식의 제자로 분하여 학교 내의 어두운 학생의 역할을 소화해내 영화배우로서도 손색이 없음을 증명해 보였다.

조폭을 길들인, 최나영 _최윤영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거기에 화끈한 성격까지. 두식의 교생실습에 상중형님을 제외하면 최대 걸림돌이며, 상두에게 손찌검을 퍼붓는 것으로 보아 보통내기 선생은 아닌 듯하다. 두식과 상두를 각각 화단조성이라는 그리고 무자비한 폭력으로 확실히 길들여버린 강성고 영어선생님 최나영.
1995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지금은 연애중>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다수의 요가트레이닝 제작물을 내놓았다. 영화에서도 요가를 능숙하게 소화 해내는 영어선생으로 등장한다.

대가리의 반쪽? 춘자 _춘자 뽀글뽀글한 짧은 파마머리에 범상치 않은 범 무늬, 거기에 터프함까지. 대가리가 결혼을 했다! 과정은 미스터리이지만, 대가리가 잡혀 사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책잡힐 일을 한 것이 분명하다. 두식을 빼고는 도저히 컨트롤 할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던 대가리를 순한 강아지처럼 만들어 버린 춘자.
짧은 머리, 터프한 의상으로 2004년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라는 외모 만큼이나 끌리는 제목의 곡으로 데뷔한 춘자. 영화 <투사부일체>에서 대가리의 부인 역할로서 맛깔나는 사투리연기를 소화해내 연기에도 소질이 있음을 알렸다.

오상중 킬러, 진수 _하동훈(하하) 느끼하게 뒤로 넘긴 머리에 언제나 건들거리는 다리, 얄미운 얼굴 표정! 거기에 비굴함까지. 교실에서는 늙다리 상중보다도 튀어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이며, 얼굴만 봐서는 큰형님 상중과 그닥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하루라도 상중을 괴롭히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강성고의 일진 진수.
VJ, 가수, 시트콤,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끼를 충분히 발산하고 있는 하동훈. 어눌한 말투에 바보스런 표정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고 있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감출 수 없는 재치가 돋보이는 엔터테이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