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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불합작, 드라마, 92분
12세 관람가
제 작 : 나우필름, 글로리아 필름
제 작 : 이창동, 로랑 라볼레, 이준동
각본/감독 : 우니 르콩트
공동각본 : 이창동
촬 영 : 김현석 l 조 명 : 김민재
미 술 : 백경인 l 편 집 : 김형주
음 악 : 짐 세르 l 동시녹음 : 최재호
배 급 : 영화사 진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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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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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役 - 김새론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했단 말이에요"
아빠와 여행을 떠난다는 설렘에 들뜬 9살 소녀 진희, 아빠가 보육원에
혼자 남겨 두고 떠난 이후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힘겹게 보낸다. 보육원에서 숙희를 만나면서
겨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숙희마저 자기를 남겨두고 떠나자 버림받았다는 괴로움에 아파하다가 마침내 새로운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한다. |
| 2001년 데뷔한 김새론은 <뽀뽀뽀>, <게임의 여왕>, <맛대맛> 등 공중파
방송 출연과 육아잡지 [앙팡]의 표지모델, 푸르지오 화보 촬영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개봉 전부터 한국의 '다코타 패닝'이란 별칭을 만들어내며 차세대 아역배우의 주역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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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役 - 박도연
"아주 먼 데서. 바다 건너 가서 살 팔자래"
보육원을 벗어나기만을 바라는 12살 숙희.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
채 엄마가 이모 집에 맡겨버린 후로 이곳에 온 숙희는 멘스가 시작된 자기를 아무도 데려가지 않을까봐 진희에게
그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보육원에 찾아온 스펜서씨 부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먼저 영어로 인사도 건네고
자기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한다. 진희와 자매처럼 친해지면서 함께 가기로 약속하지만 끝내 혼자서 떠나게 된다. |
| 2004년 뮤지컬 <청년 장준하>로 데뷔한 박도연은 <남한산성>, <오즈의
마법사>, <소리 도둑>, <라이온 킹> 등 인지도 높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먼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9년
<여행자>를 통해 영화계에 처음으로 데뷔, 무대에서 인정받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11살 소녀 숙희의 캐릭터를
안정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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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아빠 役 - 설경구
"친구들이랑 사이 좋게 지내고, 어른들 말씀 잘 듣고…"
새로운 가족을 위해 보육원에 진희를 홀로 남겨두고 떠나는 아빠. 헤어지기
전 진창에 빠진 진희의 발을 정성스럽게 닦아준다. 진희가 아빠를 찾아 보육원 문을 향했을 때 아빠는 이미 저만큼
멀어지고 없다. |
|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설경구는 <지하철1호선>, <모스키토> 등 연극무대를
통해 먼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 출연하여 선악이 공존하는 뛰어난 명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공공의적>, <광복절 특사>, <오아시스>, <실미도>, <역도산>, <사랑을 놓치다>,
<그 놈 목소리>, <강철중> 등 해마다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와 선 굵은 연기로 대중에게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로 굳게 자리매김하였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해운대>을 통해 명실공히 천만 배우로 우뚝
섰고 이창동 감독의 제작 영화인 <여행자>에 출연하여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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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신 役 - 고아성
"가기 싫다구요. 식모질하기 싫어요 "
동생들을 살뜰하게 돌보는 보육원의 든든한 맏언니 예신. 보육원을 오가는
성수를 지나칠 때 유난히 신경 쓰이고 밤에 몰래 보는 화투점의 점괘에 마음이 설레기도 하는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 자신의 불편한 몸과 나이 때문에 보육원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스러워 반항도 해보지만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고 양부모를 따라 떠나게 된다. |
| 4살 때 CF모델로 데뷔한 고아성은 13세때 어린이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본격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떨리는 가슴>, <슬픈 연가>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다가 <괴물>에서 현서役으로 그 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아역배우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게 된다. <여행자>에서는 불편한 몸의 보육원 맏언니를 연기함으로써 아역배우에서 성인연기자로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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