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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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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영 by 황정인
"악에서 구원하지 않아도 되게 인간을 완전하게 만들면 되지 않나요?"
고등학교 2학년, 창백한 얼굴에 지나치게 마른 몸, 경계하는 눈빛,
거식증에 걸린 소녀. 우울증과 자기혐오에 빠져 입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음식을 토해내고, 거식을 일종의 자신에
대한 처벌이자 학대로 여기며 이를 통해 쾌감을 얻는다. 억압적이고 방관하는 진압 분위기, 왜곡된 신앙심,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현실, 지속적으로 마태용 무리에게 심한 구타와 괴롭힘을 당해온 고민영.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민영의 삶에 피이태란 인물이 끼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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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의 고민영 역을 맡아 우울하고 불안정하면서도 내면의 복수심과 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로 구현해냈다. 피부에 무리가 따르는 특수분장을 불사하는 열연과 신선한 비주얼로
국내외 평론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Movie]
단편 l <낙서>, <그 여름의 끝>, <세자매>, <어느 날,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
GURU >, <꼼메디아>, <서울정복기>
장편 l <트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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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이태 by 윤경호
"불량 로봇 인간들은 들어라! 트랜스휴머니즘의 이름으로 말하나니 나를 따르라!"
고등학교 2학년. 마른 체구 작은 키. 민첩하며 명석하나 섬뜩한 눈빛.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 오타쿠 기질. 어린 시절 겪은 난치성 강박장애로 전기충격파칩(전극)을 뇌에 이식하는
뇌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다. 이후 강박증은 치료되었지만, 지속된 전자극으로 뇌는 전자파에 중독된 상태. 또
이에 대한 영향으로 도발적이며 공격적 모습을 보인다. 수술을 계기로 트랜스휴머니즘* 사상에 꽃혀 인간의식과
전두엽의 역학관계를 연구하며 전기충격을 실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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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독립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트랜스>에서도 트랜스휴머니즘*
을 신봉하는 피이태 역을 맡아 탁월한 대사 소화력을 보여주며 괴짜 과학자, 하이테크에 매료되어 전자파에
중독된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Movie]
단편 l <파미르>, <오디션>, <흡혈수당>, <연필심>, <아이앰그루트>, <예술가를 찾아서>
외 다수
장편 l <트랜스>, <2019 싸움의 기술>, <7월 7일>, <조자아>, <화천>, 외 다수
Drama l Apple TV [파친코], 웹드라마 [우리가 사진을 찍는 이유], 웹드라마 [또.술.개]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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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철 by 김태영
"난 괴물이 아니라 너희랑 똑같은 인간이야"
고등학교 2학년, 한쪽 팔에 강철 의수를 한 모습, 기형적 이질감.
수차례 번개에 맞고 살아남아 뉴스에 기사화될 정도로 불가사의한 사건의 주인공. 당시 목숨은 건졌지만 번개의
고전압 전류에 감전되며 한쪽 팔을 잃는다. 몸에 인공물을 착용하여 강인한 느낌을 전달하지만, 따뜻한 감성에
도덕적 생각의 소유자. 고민영과 피이태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온 후, 마태용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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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팔과 강한 전력에 내성을 가진 가장 비인간적인 요소를 몸에 지니고 있지만 세 인물
중 인간적이길 간절히 원하는 나노철 역을 맡아 트랜스휴먼에 대한 내면의 두려움과 공포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변태과정"의 고통과 좌절을 특유의 열정과 순발력, 집중력으로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Movie]
장편 l <트랜스>, <천사의 시간>, <돌아와요 부산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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