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태양 颱風太陽 The Aggressives
 


2005, 청춘 드라마, 107분
12세 관람가

제 작 : ㈜필름매니아
제 작 : 지미향 l 프로듀서 : 박주영
감 독 : 정재은
각 본 : 정재은, 임연희
촬 영 : 김병서 l 조 명 : 신경만
미 술 : 장지연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달파란 l 동시녹음 : 이지수
투자/배급 :쇼이스트㈜ ...more

2005년 6월 2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tpty.com

 

출 연
모기 : 김강우
소요 : 천정명
한주 : 조이진
갑바 : 이천희
쨍 : 온주완


= 시놉시스=

- 일생 단 한번, 짜릿한 첫 경험이 시작된다! .... [태풍태양]


익사이팅 로맨스의 짜릿한 경험이 시작된다 !!
 

뜨거운 여름, 평범하지만 불같은 열정을 가진 소요(천정명 役). 멋진 스케이팅 실력과 대책 없을 정도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모기(김강우 役), 모기의 연인이자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한주(조이진 役). 이들은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자유로운 비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모기를 스승 삼아 인라인에 심취하던 소요는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던 한주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꿈 많은 소요, 소요의 정신적 지주 모기, 그리고 새로운 사랑 한주. 그들 사이에 묘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서 그들의 끝을 알 수 없는 마지막 질주가 시작되는데…


이들에게 몰아치는 한바탕의 태풍, 그 태풍을 이겨내고 모두는 이전보다 더 뜨거운 태양을 맞이할 수 있을까?

 

 

각본/감독 _ 정재은

도시 한가운데,
거친 아스팔트와 높은 빌딩숲 사이를 넘나드는 녀석들이 있다.

얼굴도, 이름도 상관 없는 남들과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픈 데로,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저 매 순간을 즐기며 온 몸으로 박동하는 그들.

몸이 원하는 데로, 날것처럼 싱싱하게 박동하는 그들의 심장은
뜨거운 도시의 열기를 한층 북돋우고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그들의 몸짓은
주체할 수 없는 열기로 더 높이 비상한다.

이 영화는
생생하고 자유로운 젊음 하나로 도시를 지배하는
쿨하고 자유로운 녀.석.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미 정재은 감독은 충무로에서 자신의 이름 하나 만으로도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중의 하나임에 분명하다. 여자로서의 섬세함과 세밀함 안에, 극을 끌어가고 현장을 이끌어가는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정재은 감독은, 이번 <태풍태양>으로 더욱 파워풀하고 힘이 넘치는 젊은 남자들의 세계를, 판타지와 현실성이 공존하는 밀착도와 탄탄하고도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내러티브 사이를 아찔하고 숨가쁘게 넘나들며 재현해 내었다.

<태풍태양>을 만들어가며 그 동안 접한 쿨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너무도 황홀했다던 정재은 감독. 그런 황홀감을 영화속에서 얼마나 설득력 있고 보는 이들을 들썩일 정도로 강하게 풀어 낼 수 있을지, 영화 개봉을 앞 둔 이 시점, 감독 자신의 흥분과 기대감은 극에 달해있다.

<고양이를 부탁해>가 여성 특유의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가고 그들 각자의 성장에 주목해 있다면 <태풍태양>은 더 힘있고 도시적인, '젊음'이라는 파워풀한 에너지에 방점을 찍을 작품. 하기에 <고양이를 부탁해> 이후 정재은 감독의 작품 세계를 어느정도 짐작 하고 있다는 사람들에게는, 아이러니 하게도 이 작품이 세상에 보여지는 이후, 정재은 감독의 영화는 이러이러하다라는 감을 잡기가 어려울 것임이 분명하다. 딱 한가지. 그녀의 연출에 대한 기대치를 빼고는…

자신이 충분히 만족할 만큼 공감하고 이해하고 나서야 영화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가는 정재은 감독. 이 영화를 준비하고 만들어 낸 3여년동안, 생생하고도 거센 남성들의 세계에서 그녀가 잡아낸 공감대와 그녀가 보여주려 하는 에너지가 과연 무엇인지, <태풍태양>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1기 졸업.

[FILMOGRAPHY]

2005년 [태풍태양] 감독
2003년 [여섯 개의 시선 - 그 남자의 事情]
2001년 [고양이를 부탁해] 데뷔작

(short films)
<성인식>(1995), <아이볼라 바이러스>(1995), <방과후>(1996), <17세>(1996), (1997), <거리에서의 여성흡연>(1997), <윤이상, 아다지오>(1997), <도형일기>(1998), <둘의 밤>(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