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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 영화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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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을 꿈꾸는 20대 한영의 서울 생존기! [믿을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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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2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있는 화제작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서울에서, 안락한 정착을 꿈꾸는 20대 한영의 도시 생존기를 다룬 작품이다. 단 네 편의 단편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을 이끈 곽은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연 한영 역에는 최근 [D.P.] 시리즈에서
활약한 배우 이설이 참여했습니다. “환경적인 영향이 얼마나 사람을 지배하는지 관찰하고 싶었다”는 곽은미 감독은
주제를 심도 깊이 표현하기 위해 20대 여성 탈북민 한영이라는 캐릭터를 설계, “생존을 위한 단단함을 지닌
대신, 그만큼의 고립감을 감당”해야 하는 인물의 내면을 세심하게 표현해 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30 세대들의 현실을 밀도 높은 드라마로 높여내는 데 성공하면서,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한영을 위한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배우 이설은 한영 역을 통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자신을 의심했는데,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한영을
만나고 비로소 무언가를 조금씩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세상에 다양한 한영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그렇다. 세상의 모든 한영들이 환대받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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