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한테 시집가도
문제없을 만큼의 탄력 있는 피부를 가졌다고 할아버지는 주장.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가
매력 포인트! 외형은 왜소한 할아버지에 비해서 펑퍼짐한 편.
이러한 할머니의
몸매가 할아버지 정력을 부축일 수 있었던
원동력 임. 섹스 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함.
칠순 할머니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탄력있는 피부의 소유자인 이순예 할머니는 경기민요 전수자로 한때 후학을
양성하시기도 했던 소리꾼이다. 할아버지와의 만남도 노래를 부르다가 이루어 지셨다니 이래저래 할머니에게 소리는
운명이었던 것이다.
재산목록 1호인 장구를 들고 할아버지댁에 들어와 사신 지도 어언 2년째. 이제는 서로의 장단점을 너무 잘
알아서 가끔 사랑싸움을 하기도 하지만 문지방 넘어가기도 전에 다 잊어버린다면서 할아버지의 변함없는 애정공세에
수줍은 미소를 머금는다.
영화가 개봉에 어려움을 겪을 때 박감독님의 마음고생을 생각하며 홀로 눈물을 흘리시기도 했다는 할머니는
'성교육도 부모가 자식들을 가르치는 일 중 하나이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은 젊은이들을, 젊은이들은
부모님들을 이해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