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빛 Tiny Light
 


2018, 가족 드라마, 90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 낭
제 작 : 이나연 l 프로듀서 : 최지훈
감 독 : 조민재
촬 영 : 조현일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이민휘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시네마달 ...more

2020년 1월 23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진무 :: 곽진무
숙녀 :: 변중희
현 :: 김현
정도 :: 신문성


= Hot Issue =


2018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 독불장군상 수상
2018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 뉴비전상(대상), 영화평론가상
2019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 - 배우상(곽진무)
2019 제8회 광주독립영화제
2020 제18회 다카국제영화제

2019년 <우리집><벌새><메기>로 이어진
'독립영화 뉴웨이브' 열풍을 이을 또 하나의 기대작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 무주산골영화제 대상, 평론가상 2관왕!
2020년 가장 맑고 단단한 데뷔작의 탄생!
 

매해 독창적인 영화적 상상력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무장한 독립영화들이 사랑을 받아왔지만 2019년은 '독립영화 뉴웨이브' 흐름이라 불릴 만큼, 독립영화가 두드러진 해였다. 2019년 8월 22일 개봉하여 그 흐름의 문을 연 <우리집>은 아이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담아내어 호평받았던 <우리들>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의기투합한 동네 삼총사의 여정을 담아내어 사랑받았다. 바로 연달아 개봉, 전 세계 44관왕, 관객 수 14만 명을 동원하며 그야말로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벌새>(2019년 8월 29일 개봉) 또한 이러한 흐름에 한몫을 해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선정, '2019 올해의 독립영화'로도 선정된 <벌새>는 "새로운 감각으로 영화를 봐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영화. 독립영화 저변 확대에 큰 몫을 담아냈고 활력을 부여했다"라는 평을 받을 만큼 독립영화 팬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감각적인 스타일로 믿음에 관한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스크린에 구현해낸 <메기>(2019년 9월 26일 개봉)가 2019년 독립영화 열풍의 마지막 주자로 관객들을 만났다. "비교 불가능한 색깔을 가진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독립영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 받을 <작은 빛>은 뇌수술을 앞둔 '진무'(곽진무)가 흩어져 있던 가족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으며 기억나지 않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마주하는 가족 드라마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2020년 가장 고집스러운 독립영화의 탄생을 알렸으며,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대상)과 영화평론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탄탄한 영화적 구성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성일 영화평론가, 장률 감독, 이동하 영화사 '레드피터' 대표는 "작은 이야기로 모든 등장인물의 마음을 마법처럼 담아낸 영화"라는 호평을 남겼으며, '영화평론가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병규, 정지혜, 홍은미 평론가 또한 "자신만의 영화적 리듬과 운동을 영민함과 뚝심으로 밀어붙여,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가족, 상실,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줬다."라는 평을 통해 <작은 빛> 특유의 맑고 단단한 기운에 대해 언급했다.

"명멸하는 가녀린 빛 속에서 이미지들을 부여잡는 태도 속에서, 굳건하지만 부드럽고 과묵하면서도 소박한 근성이랄까 기품 같은 것을 보게 된다. 비록 첫 작품이기는 하지만 서사를 전달하기 위해 조급하지 않고, 영화 속 체험에 깊이 잠입해 그 정서적 경험에 우리를 조응시켜가는 뚝심에서 그의 가능성을 보게 된다."(송효정 평론가)는 평처럼, 앞으로의 영화적 세계가 더욱 기대되는 조민재 감독의 데뷔작 <작은 빛>은 결연한 마음과 단단한 기운으로 2020년 독립영화 팬층의 마음을 두드릴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전적인 기억으로부터 완성된
가장 뿌리 깊은 가족 이야기
세상 도처에 널린 가족 이야기를 새로 쓰는 영화
  조민재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부터 시작된 <작은 빛>은 세상 도처에 널린 익숙한 가족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영화다.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이 빚어내는 드물게 섬세한 감정의 리듬이 어떤 진부한 설정도 새롭게 감각하게 만든다. "내게 자전적인 영화란 결국 존재에 대한 고민을 의미했다. 내 과거가 없어지면, 내가 만약 과거가 없는 사람이라면 과연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까.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그는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들이 떠올랐고 내가 기억을 잃었을 때 그 상실을 채워주고 회복하게끔 도와주는 사람들은 가족들, 곁에 있는 사람들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제작 의도를 전한 조민재 감독은 그간 수많은 미디어에서 보아왔던 '자연스러운 가족'의 모습이 아니라 '어색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더욱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우리 가족은 떨어져 산 지 오래되었고 만나면 어색하다. 어릴 때처럼 장난을 치지도 않고 이미 너무 다른 삶을 살고 있기에 현재에 대해 말하기도 거북하다. 예전처럼 '우리는 당연히 가족이니까'라는 말로 묶인다기보다는 이제 저 사람은 그의 삶이 있고 나는 내 삶이 따로 있다는 느낌이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일상처럼 보이겠지만 실은 그 일상을 지탱하기 위해 매일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런 당신의 삶을 내가 지지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그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작은 빛>은 지난한 가족사를 담고 있음에도 담담하게 일상을 마주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큰 울림을 선사한다. 실제 가족들의 집에서 촬영하여 현실감을 극대화한 조민재 감독은 독하다 싶을 정도로 강인하게 자신의 기억과 마주함으로써 잊을 수 없는 엔딩을 만들어냈다. "아버지 산소를 직접 보는 순간 고여진 기억들끼리 충돌이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흙덩이를 보고 왜 이렇게 그동안 아버지를 미워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작은 빛>을 찍고 나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소회를 전한 그는 자신과 끝까지 싸워낸 끝에 오랜 시간 드리워져 있던 큰 그림자를 통과하도록 이끄는 <작은 빛>을 완성해냈다. 영화 속 곳곳에 담긴 '작은 빛'은 정성껏 하루하루를 가꾸는 모든 가족들에게 가닿아, 따스한 기운을 건넬 것이다.

전에 본 적 없는 완벽한 리얼리즘
곽진무 X 변중희 X 신문성 X 김현
극사실주의 연기로 모두를 사로잡다!
  다리가 하나 빠진 서랍장, 퀴퀴한 곰팡이로 가득한 얼룩진 벽, 청테이프로 덕지덕지 연결한 전선 위로 작게 빛나는 형광등 등 영화 속 인물들의 삶의 모습을 단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주는 듯한 사실적인 배경이 극의 현실감을 더하는 <작은 빛>은 독립영화계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독립스타들의 극사실주의적인 연기가 더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범죄의 여왕>,<서부전선>,<분노의 윤리학> 등에서 단역으로 얼굴을 비추었으며, 단편영화 <동心>에서 류준열, 최희서, 주예린과 함께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며 주목받은 배우 곽진무가 뇌수술을 앞두고 가족들의 이야기와 얼굴을 캠코더에 담아내는 '진무' 역을 맡았다. 영화모임을 통해 조민재 감독과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왔던 곽진무 배우는 "개인적으로 곽진무 배우와 삶이 맞닿는 지점이 많다. 워낙 오랜 시간 함께 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할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진무' 역으로 염두에 두었을 만큼 캐스팅 1순위로 <작은 빛>에 합류했다.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 "캐릭터의 입체성을 살린 자연스러운 몸짓과 호흡, 시선을 통해 주변 인물들의 고뇌와 공기의 흐름까지 잘 포착한 연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죽은 남편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엄마 '숙녀' 역에는 학교 선생님으로 오랫동안 교직에 있다가 교육극단 '푸른 숲'에서 연극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 변중희 배우가 맡았다. 조민재 감독의 어머니와 함께 만나 그간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 변중희 배우는 "저의 엄마와 같다고 느낄 정도였다. 장면마다 연기 톤이 달라져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해주셨다. 나중에는 어떤 캐릭터로서가 아니라, 진짜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조민재 감독이 극찬할 만큼, 진실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현 배우를 만나자마자 '곽현'을 마주한 것 같았다. 김현 배우가 이미 제 영화에 들어와있었다."라며 조민재 감독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김현 배우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에 입단하여 연극 [사랑별곡], [육쌍둥이], [심청전을 짓다] 등으로 이름을 알린 베테랑 배우. 이후에도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 엄마 '양방실' 역, [위대한 쇼퍼]에서 '수현'의 모친 '양미숙' 역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카트>,<생일>,<유열의 음악앨범> 등으로 스크린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작은 빛>에서는 누나 '곽현' 역으로 출연,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강인하게 살아가는 연기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최근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까불이 아빠'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신문성 배우는 <작은 빛>에서 세차장에서 일하면서 생계를 꾸려가는 이복 형 '정도'로 변신했다. 그간 영화 <생일>,<변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아스달 연대기]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일상의 모습을 담담히 담아낸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민재 감독 또한 "딱 제 형 같았다. 나의 마음을 그대고 반영한 것처럼 만들어내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현실인지 영화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리얼리즘의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를 높이는 영화 <작은 빛>은 오는 1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