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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싶은 남자, 박태수

"난 왕이 되고 싶었다"

9년 만에 완벽한 컴백!
그가 기다린 이유는 이 영화로 충분하다! 조인성

영화 <비열한 거리>로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내공을 인정 받은 바 있는 조인성이 초대형 프로젝트 <더 킹>으로 9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조인성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한층 깊어진 카리스마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꿈꾸는 남자 박태수로 분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은 "조인성 그 자체가 태수였다"며 조인성의 매력이 가득 담긴 박태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인성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구현된, 현대사를 관통하는 박태수의 일대기는 관객들에게 권력의 달콤함과 동시에 권력의 이면을 보여주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 설계자, 한강식

"내가 역사야, 이 나라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장한 대한민국 독보적인 배우 정우성

작품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던 정우성이 <더 킹>의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 설계자 한강식으로 돌아왔다. 한강식은 대한민국 권력자의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인물. 정우성은 말투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심혈을 기울인 끝에 우아함 속에 권력에 대한 끝없는 욕망을 숨긴 이중적인 한강식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재림 감독은 "정우성이 함께한다고 했을 때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며 정우성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 등으로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던 정우성은 그의 이미지를 집대성한 <더 킹>의 '한강식'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권력 앞에 순종적인 전략부의 행동대장, 양동철

"자존심 잠깐이다, 크게 봐야 돼 넓게 보고"

천의 얼굴! 모두를 압도할 놀라운 캐릭터 이입! 배성우

<베테랑>부터 <내부자들>, <더 폰>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천의 얼굴을 보여주었던 배성우가 <더 킹>에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한강식에게 순종적인 인물 양동철을 맡아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배성우는 뛰어난 완급 조절 능력으로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뛰어난 처세술 능력을 지닌 양동철 캐릭터를 균형감 있게 표현하며 영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04년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던 배성우는 <더 킹>의 양동철을 통해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닌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조인성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배성우의 발견이다"며 <더 킹>에서 더욱 진화된 연기를 보여줄 배성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