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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울지 않는다?! 전상원 _ 이기우

"이러다 우리 사고 나겠다…"

Profile
189cm나 되는 큰 키로 데뷔작 <클래식>에서 당황하면 풀썩 기절해버리는 태수 역을 맡아 눈길을 끈 이기우는 <그놈은 멋있었다>, <돌려차기>까지 트렌디한 청춘영화에서 엉뚱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홍상수 감독이 선택한 첫번째 10대 역할로 캐스팅 당시부터 주목 받은 이기우는 <극장전>의 숨겨진 보석처럼 빛을 발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마치 추억어린 옛날영화 같은 1부에서 때론 귀엽고, 때론 안타까운 모습으로 요즘 신세대 배우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고전적인 분위기를 한껏 연출해냈다.

선배 엄지원과 조화로운 연기 호흡까지 잘 이뤄내 현장에서 홍상수 감독의 얼굴에 연신 미소를 머금게 만들기도 한 기대주 이기우의 모습은 5월 곧 공개될 것이다.

- 1981년생. 단국대 경영학과 재학중.

[영화]
2005년 [새드무비] [극장전]
2004년 [돌려차기] [그놈은 멋있었다]
2003년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