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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대길

"제가 타짜 가지고 노는 거 못 보셨어요?"

최승현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포화 속으로>를 통해 각종 신인상을 휩쓴 것은 물론 <동창생>에서 강도 높은 액션과 다채로운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최고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최승현이 영화 <타짜-신의 손>을 통해 또 한번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우연히 화투판에 끼게 된 청년 '대길'이 '초짜'에서 '타짜'로 그리고 '신의 손'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성숙한 연기로 그려내며 배우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한다.

강형철 감독의 辯
'대길'은 인생이라는 파도를 뚫고 나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강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 속에서 꺾이지 않고 리드를 해 나가야 하는 인물이어야 했다. 그런 의미로 '대길' 역할은 '눈'이 좋은 배우가 연기하길 원했고, '눈빛'이 좋은 배우로서 최승현은 최고였다. 아티스트에 가까운 재능과 기질을 갖고 있는 배우이기에 앞으로가 훨씬 더 기대된다.

- 1987년생,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연극과
- 데뷔 2006년 빅뱅 싱글 앨범 [Bigbang]

[영화]
2014년 [타짜-신의 손]
2013년 [동창생]
2011년 [2010 빅뱅 라이브 콘서트 빅쇼 3D]
2010년 [포화속으로]
2009년 [19-Nineteen]

[드라마]
[아이리스](2009), [아이엠 샘](2007)

'대길의 첫사랑' 미나

"화투는 일년에 두 번! 추석이랑 구정 때만 치자!"

신세경
차분하고 당찬 연기력으로 주목 받으며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로 손꼽혀온 배우 신세경. 이번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막말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어느 순간 진지하고 굵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고 풍성한 매력을 지닌 '미나'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강형철 감독의 辯
그녀가 카메라 앞에 서면 감독으로서 굉장히 편했다. 대본을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연기 자체에 대한 열정과 본인이 갖고 있는 연기 스펙트럼 또한 넓었기 때문에 감독의 디렉션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신세경이야말로 '미나' 캐릭터에 있어 대체 불가의 주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1990년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휴학)
- 데뷔 : 1998년 서태지 'Take 5' 포스터 모델

[영화]
2014년 [타짜-신의 손]
2012년 [알투비:리턴투베이스]
2011년 [푸른소금]
2010년 [어쿠스틱]
2009년 [오감도]
2006년 [신데렐라]
2004년 [어린신부]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2013) [패션왕](2012) [뿌리깊은 나무](2011) [지붕뚫고 하이킥][선덕여왕](2009) [토지](2004)

[모델] 서태지의 'Take Five" 포스터(1998)
[뮤직비디오] 서태지의 'Take Five'(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