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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이언희

"<탐정: 리턴즈>는 영화적 즐거움의 총집합체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은 <탐정>시리즈의 규모를 확장하고
본격적인 코미디를 보여줄 것이다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고생과 그녀의 아랫집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의 애잔한 사랑을 담은 멜로 영화 < …ing >로 입봉한 이언희 감독은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안정된 연출력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후 30대 여성의 고민을 솔직하게 그린 이미연 주연의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작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를 찾아 나선 한 여자의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언희 감독은 이번 코믹범죄추리극 <탐정: 리턴즈>의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캐릭터 표현에 있어 탁월한 감각을 지닌 이언희 감독은 "캐릭터 한 명 한 명에 생동감을 넣어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처럼 익숙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이전 시리즈보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에 집중, 관객들의 공감을 십분 끌어내는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언희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는 보기 드문 시리즈 영화의 연출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탐정>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그 중간 다리 역할을 꼭 하고 싶었다"고 <탐정: 리턴즈>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탐정: 더 비기닝>이 많은 관객분들에게 사랑 받은 만큼 <탐정: 리턴즈>는 훨씬 더 커진 사건의 스케일에서 본격적인 코미디를 시작할 것"이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이언희 감독은 오는 6월 코믹범죄추리극 <탐정: 리턴즈>로 새로운 시리즈 영화의 탄생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