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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고철을 주우며 힘겹게 생활하는 ‘태식’ 役ㅣ조성하

“그만, 그만 좀 해!”

1990년 뮤지컬 <캣츠>에서 코러스 역할로 연기를 시작한 조성하는 이후 안방과 극장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를 펼쳐왔다. 스크린에서 꾸준히 호연을 펼쳐왔던 그는 2011년 영화 <황해>를 통해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입증 받았고,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조성하’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성하는 이후 < THE K2 >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장세준’ 역할과 <구해줘>에서 신도들을 홀려 악행을 마다하지 않는 사이비 교주 역할을 통해 연기파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그의 독보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타클라마칸> 속에서 그는 거듭되는 갈등과 참담한 비극을 맞이하는 ‘태식’을 섬세하고 강렬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조성하가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타클라마칸>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타클라마칸’이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린 ‘수은’ 役ㅣ하윤경

“나는 그 사막의 한복판에서 내 사랑 타클라마칸과 작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