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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사나이, 성준

"소임을 다하러 속세로 가겠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ㅣ 오지호

지난 2000년 영화 <미인>으로 데뷔한 오지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라마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직장의 신] 등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그는 [추노], <7광구>로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그가 자신의 장기인 액션과 코미디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영화 <태백권>으로 돌아온다. 오지호는 <태백권>에서 비밀을 간직한 두 얼굴의 사나이로 돌아와 여름 극장가 통쾌한 액션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지압원 실장이자 내조의 여왕, 보미

"대박 사업 아이템 생각났어!"

통통 튀는 충무로의 비타민 ㅣ 신소율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한 신소율은 영화 <나의 PS 파트너>, <경주>, <검사외전>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1997], [키스 먼저 할까요?], [빅이슈], [트레인], 최근 화제를 모은 SF8 [하얀 까마귀]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조연과 주연을 오가며 입지를 넓혀왔다. 멜로, 로맨스, 코미디, 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신소율은 <태백권>을 통해서 우리 옆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 '보미' 역으로 완벽 변신, 통통 튀는 코믹 일상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20년간 동고동락 하나뿐인 사형, 진수

"전승자는 너야"

충무로가 주목해야할 신 스틸러 ㅣ 정의욱

뮤지컬 [영웅]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린 정의욱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에서 중궁전 내금위장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한 뜨거운 입소문으로 역개봉 신화를 쓴 영화 <공수도>에서 공수도 관장으로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소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태백권>에서 절도 있는 무협 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정의욱이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