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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위한 식탁>은 신비의 영역으로 감춰져 온 생리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화두에 올렸던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의 신작이다.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은 섭식장애를 앓는 채영과 그녀의 엄마 상옥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 제13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비평가들 모두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데뷔작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보람 감독은 <두 사람을 위한 식탁>에서도 채영(딸)의 일기와 그림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거식증’을 무겁지 않게 보여주며 뛰어난 연출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인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신뢰를 얻은 카메라는 채영, 상옥의 내밀한 속마음까지 담아내며 “영화의 표층에 드러난 문제는 섭식장애와 모녀간의 갈등이지만, 두 사람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들은 우리 사회 전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할 정도로 넓고 깊다.”(무주산골영화제 심사평)라는 호평을 받고,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AFF

제작 : 킴프로덕션
배급 : 필름다빈

프로듀서 : 박지혜
감독 : 김보람
촬영 : 김민주
편집 : 조원주

CAST

감 독 : 김보람 KIM Boram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피의 연대기〉(2017)로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시선상, 2019년 들꽃영화상 민들레꽃상을 수상했다. 단편 극영화 〈자매들의 밤〉(2020)으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2021년 단편 〈내 코가 석재〉(2021)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자 27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메세나상 수상작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