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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화려한 시절]의 단역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김영훈은 같은 해 [킬러들의 수다]의 단역으로 스크린에도 데뷔, 연기의 첫 발을 내딛었다. 2009년 [미남이시네요], 2010년 [즐거운 나의 집], 2011년 [강력반], 이후 드라마 스페셜까지 꾸준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 사이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김영훈은 2011년에는 [발효가족]에서 완벽주의 한식요리사 '오해준'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2012년에는 화제의 드라마 [각시탈]에서 독립군 스파이 역을 맡아 또 한 번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는 후천적 지체부자유자인 '강진' 역을 맡아 류수영과 한혜린과의 삼각관계를 형성, 착한 남자의 이미지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과의 대립 관계를 형성하는 송혜교의 약혼남 '이명호' 역을 맡아 겉으론 따뜻해 보이지만 속은 야망으로 가득 찬 나쁜 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성공해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좋은 친구들>에서는 화교와 제일교포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한중일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외로운 이방인 '유우지' 역을 맡아 현재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와는 색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6년 영화 <도깨비불>로 데뷔하여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인지도를 점점 확산시켰다. 2003년 <킬빌1> 야쿠자 보스 역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세계적으로 얼굴을 각인시켰고 그 후, <완전한 사육> 시리즈와 <괴담 신미미부쿠로>, <피와 뼈>등에 출연하여 폭넓은 연기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2007년에는 NTV'밤비노'의 '요마미네 츠카시' 역을 맡아 대중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인기 상승세를 유지해나갔다. <좋은 친구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 '타츠야' 역을 맡아 심도 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