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프라이즈>(감독 김진성, 제작 씨네2000)가 마무리 촬영을 앞두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하였다.

12시간만에 친구의 애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감각적인 내용의 코미디 영화를 선보일 영화 <서프라이즈>는 신하균, 이요원, 김민희가 열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십계명의 열번째 계명 ‘네 이웃의 재물을 탐하지 말라’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친구의 애인을 탐하지 말라구? 왜 안돼?!’라는 도전적인 카피와 두 여인의 키스세례 속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하균의 미소가 눈길을 확 잡아당기는 포스터와 얼굴 전체에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짓고서 누군가를 골탕 먹이려고 벼르는 이요원의 표정이 인상 깊은 또다른 포스터로 영화의 내용과 영화 속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상큼하고 재미나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티저포스터는 <미인> <소름> 등의 포스터를 담당했던 김지양 작가가 촬영했으며, 영화 <서프라이즈>는 현재 80%정도 촬영을 끝내고 6월초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다.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

친구의 애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감각적인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영화 <서프라이즈 (감독 김진성, 제작 씨네2000)>가 새해 첫날, 고사와 함께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영화 <서프라이즈>는 12시간만에 친구의 애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감각적인 내용의 코미디 영화로 미령(김민희 분)의 애인 정우(신하균 분)의 입국일 아침. 애인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던 미령은 아빠의 갑작스런 반대에 부딪히자 단짝 친구 하영(이요원 분)에게 SOS를 보낸다. 아빠를 설득하고, 파티를 준비할 12시간 동안만 애인을 맡아달라는 것. 얼떨결에 친구의 애인과 동행하게 된 하영은 사건 연발의 12시간을 보내면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

영화 <서프라이즈>는 신하균, 이요원, 김민희, 공효진, 공형진 등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조연 배우들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감독은 단편영화 <부처를 닮은 남자> <어디 갔다 왔니>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김진성 감독의 데뷔작이다.

2002년의 시작과 함께 촬영을 시작한 영화 <서프라이즈>는 3월까지 서울 곳곳에서 80%이상 로케이션으로 촬영되며 2002년 상반기에 개봉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프라이즈>는 영화<인터뷰>의 변혁 감독이 원안을 제공하기도 한 작품이다.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