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퍼 디스코 Super Disco
 


2018, 음악 다큐멘터리, 90분
12세 관람가

제 작 : 명필름랩
기 획 : 심재명, 서정일, 이은
감 독 : 이주호
촬 영 : 이큰솔, 이주호
편 집 : 오병주, 이주호
배 급 : 리틀빅픽처스 ...more

2019년 11월 28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 CAST =

곰사장

"인디음악의 해법을 던지려고 했는데… 없어"

음악을 하고 싶었으나 일찍이 본인이 음치임을 깨닫고 차라리 음악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2005년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모토로 붕가붕가레코드를 결성, '장기하와 얼굴들'을 배출해내며 3200%의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장기하는 떠나고, 이제는 레이블의 간판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 한다.

나잠 수

"좋은 음악이 제일 중요하고요, 다른 건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리더, 메인 보컬, 송라이터, 프로듀서이자 믹싱 엔지니어. 본래는 '메탈 키드'였으나 어떤 계기로 70년대 디스코 음악에 푹 빠지게 된다. 이전까지 한국에서는 들어본 적 없던 디스코 음악을 현재 한국의 밴드 씬에서 완성하는 것이 목표. 하지만 음악을 하면서 먹고 사는 것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입장이며 정규 1집 이후로는 밴드 활동에 대한 즐거움도 서서히 잃어가면서 새 앨범 작업에 난항을 겪는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국내 최초의, 최고의, 유일의 디스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나잠수 (보컬/댄스), J.J 핫산 (댄스), 김간지 (드럼), 지 (베이스), 홍기 (기타)로 구성된 디스코/훵크/소울 밴드다. 6~70년대 훵크/소울 황금시대에 활동했던 거장들의 유산을 물려받아 독자적인 감각을 가미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있다.

2013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The Golden Age]에서 밀도 높은 디스코/훵크/소울 사운드를 담아내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평단의 인정을 받는 한편, 밴드로서는 특이하게도 댄서를 정식 멤버로 포함하고 있는 라인업을 바탕으로 라이브와 댄스가 결합한 독특한 무대 퍼포먼스로 국내의 크고 작은 페스티벌 무대를 석권하며 "술탄의 공연에서는 관객 모두가 춤을 춘다"는 명성을 얻었다.

2014년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한 그들은 미국, 캐나다,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폴 등 10여개국을 종횡무진하며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2017년 메이저 레이블인 VAP와의 계약을 통해 데뷔 EP를 발매한 이후 4개 도시를 경유하는 전일본 투어를 성공리에 진행하였다.

2018년 10월 발매한 2집 [Aliens]는 1집에서 진일보하여 고전의 빈티지와 첨단의 트렌드, 디스코/훵크/소울부터 R&B/일렉트로닉/록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와 깊숙한 서정성을 골고루 담아낸 11트랙이 담긴 앨범으로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발매와 함께 진행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의 단독 공연을 1500명의 관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4월 발매한 EP [Easy Listening For Love]에서는 편안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이전의 에너지 넘치는 술탄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ㅋㅋ페스티벌'등 각종 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어김없이 관객들을 춤추게 한 술탄오브더디스코는 11월 27월 정식개봉 예정인 그들의 음악 다큐멘터리 '수퍼디스코'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JJ핫산

술탄의 '댄스' 담당, 홍보 마케팅이라는 직장 내 업무를 밴드 활동에도 접목시키고 있다. 본인을 '반디(반만 인디 뮤지션)'이라고 칭하며, 사실상 곰사장과 함께 밴드 활동의 여러 가지 기획을 앞장서 진행하고 있다.

김간지

술탄의 드러머. 재즈, 힙합, 펑크, 하드코어,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한 이력이 있으나 지금은 상당 부분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 정착한 상태.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멤버들에게 자주 구박을 당하지만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다. 최근엔 한국의 '류이치 사카모토'가 되기 위해 피아노 연습에 매진 중이다.

지

술탄의 베이시스트. 도저히 사람이 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나잠수의 베이스 라인을 훌륭하게 연주해 내면서 술탄이 라이브 밴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지윤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하면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와는 다른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홍기

술탄의 기타리스트. 술탄 외에도 '레스카'라는 레게 밴드에서 흡사 밥 말리를 연상케 하는 긴 레게 머리를 하고 리더로 활동하였으나, 8년을 지속해 오던 '레스카'는 별일 없이 해체되었다. 현재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 자신의 음악적 에너지를 가장 많이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