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선희'는 친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한다.
그러나 작은 거짓말은 친구의 자살을 부르게 되고,
'선희'는 커다란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데…
"제 이름은 슬기입니다."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으로 떠난 '선희'는
모범생 '슬기'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하는데…
감 독 : 박영주 PARK Young-ju
1985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박영주 감독은 제69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초청 및 제15회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국제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단편 <1킬로그램>, 제13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상영작 <소녀 배달부> 등 주로 여성과 아이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검증된 신예이다. 파격적인 소재와 강렬한 스토리의 장편 데뷔작 <선희와 슬기>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호평을 이끌며 단숨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