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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감독/제작 : 이성일

사람들이 과거를 변명하는 이유는 자기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거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것을 직면하고 인정한다면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독립영화협의회를 통해 데뷔한 신예 이성일 감독은 <초감각 커플>(2008), <고령화 가족>(2013), <무서운 이야기2>(2013)의 제작지원과 연출부로 충무로 현장을 경험했다. 첫 연출작인 단편영화 <열대야>(2013)가 제12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제16회 대전독립영화제, 제14회 전북독립영화제, 제7회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 제3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등 다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일찌감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장편영화 <해에게서 소년에게>(2015), <서치 아웃>(2020), <미, 디퍼런트>(2020)에서 조감독과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선데이리그>는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 포부로 도전한 첫 장편영화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