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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2001,포르노그라피 영화,103분

감 독 : 박재호
시나리오 : 유갑열
제 작 : 차승재 / 기 획 : 이정학
촬 영 : 신현중 / 조 명 : 강광원
아트디렉터:허석도 / 미술 : 오상만
편 집 : 박순덕 / 의 상 : 김유빈
조감독 : 김범규

홈페이지 www.summertime.co.kr
2000년 10월 5일 크랭크인
2001년 5월 26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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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희란 역 : 김지현
상호 / 진우 역 : 류수영
태열 역 : 최철호
기옥 역 : 송옥숙
영미 역 : 배정윤
박씨 역 : 안병경
경철 역 : 최성민
박군 역 : 송창곤
다현 역 : 조병영
임군 역 : 윤영걸
사장 역 : 김해곤


= 시놉시스 =

"이제 그녀를 만지고 싶다." - 포르노그라피... 그 이상의 흥분 -

치명적 사랑, 지독한 섹스

우연히 발견한 구멍
암울했던 80년 시절. 운동을 하다 쫓기는 몸이 된 수배 학생 상호. 동료들과 헤어져 아무런 연고도 없는 어느 변두리 마을로 들어온다. 몸을 숨기게 된 곳은 허름한 목조 건물 2층. 방안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상호는 우연히 아래층으로 향한 구멍을 발견하게 된다. 무심히 구멍을 본 상호는 숨을 내쉬는데...

그녀에게 중독되다.
처음엔 죄책감으로 피해보려고도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구멍으로 다가가는 상호. 그녀의 몸짓 하나 하나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유혹적이다. 그녀의 몸을 보고, 느끼고,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첫 만남
그녀는 상호처럼 갇혀 산다. 남편이 출근 할 때 밖에서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호는 태열이 열쇠를 꽂아둔 채 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상호. 남편과의 섹스에서 엎드린 채 미동도 않는 그녀는 상호의 촉감을 느끼자 습관처럼 엎드리고, 그를 받아들인다...

치명적 사랑, 지독한 섹스
다시 그녀를 찾은 상호. 이번엔 평소처럼 애무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생각한 희란은 뒤를 돌아보고, 두 사람의 시선은 뜨겁게 엇갈린다. 죄책감에 고개를 숙이는 상호의 얼굴을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희란은 상호와 강렬하고,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된다...

 

감 독 - 박재호

"이 영화는 과거 군부 시절의 암울했던 모습을 한 공간으로 축약시켜
색다른 형식의 포르노그라피를 가미한 작품입니다.
광주사태와 불륜...그리고 죽음...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는
억압과 자유라는 극단적 이데올로기가 내포되어 있으며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두 남녀의 몸짓과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을 통해 전달될 것입니다.
그리고 말초신경만을 건드리는 단순 에로물이 아니라
원초적인 인간 내면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면서
우리의 지난 과거를 반추하게 하고,
또 희망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것입니다."

중년의 노련함과 중후함으로 오랜 기간동안 기다림과 성찰 속에 찾은 진정한 사랑과 상상을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영상으로 보여줄 것이다. 이미 전작들을 통해 실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재호 감독은 일관성 있는 주제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영화 : <자유부인>, <내일로 흐르는 강>(1995), <쁘와종>(1997)
- 수상경력 : 영화진흥공사 좋은 영화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