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1, 포르노그라피 영화

감 독 : 박재호
시나리오 : 유갑열
제 작 : 차승재 / 기 획 : 이정학
촬 영 : 신현중 / 조 명 : 강광원
아트디렉터:허석도 / 미술 : 오상만
편 집 : 박순덕 / 의 상 : 김유빈
조감독 : 김범규

홈페이지 www.summertime.co.kr
2000년 10월 5일 크랭크인
2001년 5월 개봉예정

= 캐스팅 =

최철호 / 태열역 - 너무나, 너무나 매력적인 아내의 죽음

한때 경찰이었으나, 이젠 경비원으로 생활비를 벌며 자격지심으로 가득찬 남자. 늘 아내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집을 나올 땐 밖에서 문을 잠그고 나온다.

Profile
최철호는 준비된 배우이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자신과의 섹스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아내의 열정적인 정사 장면을 보고 질투를 느끼는 전직 경찰로 분한다. 흡인력 강한 시선과 개성 있는 마스크가 장점이며, 오랜 연기 경험으로 다져진 확실한 연기력과 더불어 자신이 맡은 역할 연구에 가장 충실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박재호 감독은 조금의 망설임 없이 태열역에 그를 캐스팅 했다. 박감독은 특히 최철호의 시종일관 긴장을 늦추지 않는 강렬한 눈빛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남편의 눈빛을 스크린에 어떻게 그려놓을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 70년, 서울생. 성음신학대 졸.
- 영화 : <접속>, <조용한 가족>, <찜>, <카라>, <종합병원 천일동안>(1999), <삼양동 정육점>(1999), <썸머타임>(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