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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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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옥 역 : 송옥숙
영미 역 : 배정윤
박씨 역 : 안병경
경철 역 : 최성민
박군 역 : 송창곤
다현 역 : 조병영
임군 역 : 윤영걸
사장 역 : 김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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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팅 =
류수영 / 상호·진우역 - 순수한 청년, 욕망에
눈을 뜨다
80년대, 운동을 하다 쫓기는 몸이 되어 은신 생활을
하게된 학생.
우연히 발견한 구멍으로 아랫집 부부의 정사 장면을 훔쳐보다
남편이 없는 틈을 타 미모의 여자와 섹스를 하게 된다.
가려져 있던 욕망에 눈을 뜨게 되고,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가질 수 없는 사랑에 너무나 슬픈 남자.
Profile
류수영에겐 늘 제 2의 정우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핸섬한 마스크가 정우성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행해지는 하루 3시간의 운동은 그를 다비드 조각을 연상시키는 깎은 듯한 몸매를 만들어 주었다. 은신 생활의
긴장감을 훔쳐보기(Voyeurism)로 푸는 수배학생이 아랫집에 사는 미모의 여자와의 정사 속에 가식이 벗겨지면서
드러나는 순수한 성적 본능을 연기하기 위해 박씨로 열연하는 안병경 선배에게 특훈을 받기도 했다.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한끼만 먹는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하고, 또한 시나리오를 밑줄 그어가며 백 번은 넘게 보았다. 전라의
모습으로 출연, 은밀한 성적 욕망과 섹스 씬을 촬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늘 긴장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조각
같은 얼굴과 몸매로 <썸머 타임>을 영화 사상 가장 섹시한 영화로 만들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갖고 촬영에 임하는 류수영,
2001년 봄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을 할지도 모를 일이다.
⇒ 드라마 : <깁스 가족><사랑과 이별>, 영화 : <썸머타임>(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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