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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옥한흠>과 <잊혀진 가방>을 연출하며 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기독영화인상을 수상한 김상철
감독의 신작 <부활: 그 증거>는 죽음의 두려움을 영원한 소망으로 바꾼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 떠난 이용규
교수, 배우 권오중, 이성혜가 여정의 끝에서 부활의 증인이 된 한 사람(천정은)을 만나게 되는 로드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인도와 이탈리아를 거치며 부활의 정황 증거와 사도들의 믿음의 흔적을 발견하고, 우리 가까이에서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삶을 모습을 담으며 많은 크리스천에게 두려움과 고통을 뛰어넘는 새로운 소망을 전할
작품이다. 베스트셀러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교수와 한국기독교영화제 위원장인 배우 권오중, 2011년
미스코리아 진을 지낸 배우 이성혜는 인도 바라나시로 떠나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현장을 마주하고, 이탈리아
로마 '산 칼리스토 카타콤'에서 죽음 속에서도 빛을 바라본 신앙인들의 삶을 발견한다. 또한 사도 바울의
순교지인 로마 '세 분수 수도원'과 사도 도마의 순교지인 인도 첸나이 '도마무덤교회'를 방문하며, 부활을
믿은 후 달라진 사도들의 삶을 통해 진솔한 신앙의 고백을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는
최고 석학 이어령 교수는 오늘날 '부활'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교회와 개인이 가진 '상처'는
많지만 상처를 극복하고 부활한 흔적인 '상흔'이 없다며, 죽음이 죽어버린 시대에 대한 진단과 신앙인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천정은의 믿음의 고백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80차가 넘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그는 부활의 소망을 만나고 말기
암의 고통과 슬픔을 극복했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예수를 만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그의 삶은 새로운
소망과 기쁨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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