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화점
 


2008, 서사극/멜로드라마, 133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오퍼스픽쳐스, 필름포에타
제 작 : 이태헌 l 프로듀서 : 신경호
각본/감독 : 유 하
촬 영 : 최현기 l 조 명 : 윤지원
미 술 : 김기철 l 편 집 : 박곡지
음 악 : 김준석 l 동시녹음 : 이지수
의 상 : 이혜순 l 무 술 : 신재명
배 급 : 쇼박스 ...more

2008년 12월 30일(화) 개봉
홈페이지 www.ssanghwa.co.kr

 

출 연
홍림 :: 조인성
왕 :: 주진모
왕후 :: 송지효
승기 ::심지호
한백 :: 임주환
임보 :: 여욱환


= 시놉시스 =

- 격정의 고려, 금기의 기록... [쌍화점]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남자 '홍림'
  고려 말, 원나라의 정치적 압박은 거세지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은 왕의 목숨을 위협한다. 어린 시절부터 왕의 최측근에서 호위해온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그런 왕을 보필하며 비밀리에 왕을 시해하려는 세력을 파헤친다. 그러나 왕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나라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왕권에 도전하는 무리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망연자실한 홍림과 원치않는 합궁을 해야하는 비운의 왕후, 그리고 이들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왕.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서서히 휘청이기 시작한다.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합궁 이후, 홍림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누구도 끼어들 수 없었던 왕과 홍림의 사이에도 균열이 생긴다. 그리고 반역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왕의 분노는 극에 달하는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린 홍림과 왕, 그리고 왕후. 이들을 둘러싼 운명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각본/감독: 유 하

작가주의와 대중성의 완벽한 결합, 감독 유하
발칙한 문제 제기를 통해 드라마의 극대치를 구현하다

"역사 드라마는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어야 한다. 현실의 풍경을 담고 있지 않는, 즉 현재화 되지 않는 드라마는 한갓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쌍화점은 사랑, 배신, 집착, 징벌, 복수, 정치적 욕망 등,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갖 관계의 원초성 혹은 관계의 원형(archetype)들을 역사드라마라는 현재화된 거울을 통해, 새롭게 사유해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쓰여졌다."

-유하 감독, 연출의 변 중에서-

시인, 각본가, 연출자 등 다재다능한 실력을 지닌 유하 감독, 그는 사회의 폐부를 찌르는 문제적 시선과 밀도있는 연출력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구현해왔다. 2001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는 관습적인 결혼제도에 대해 도발적인 시비를,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서는 절대복종과 무한경쟁의 학교제도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2006년 <비열한 거리>에서는 폭력으로 얼룩진 조폭세계를 유희로 소비하는 잔인한 욕망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던 유하 감독. 그는 사회의 여러 장애물로 인해서 억압받았던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역동적이고 리얼리티있게 묘사해왔고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을 받아왔다. 때문에 그의 차기작은 충무로의 최고 관심사이다. <쌍화점>은 이런 유하 감독이2년 만에 내놓는 작품. 유하 감독은 정적인 느낌의 조선시대와 대척점에 있는 탐미주의적이고 역동적인 고려시대 사극을 통해서 육체성의 축제가 근간이 되는 이야기를 구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시대극이라는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안에서 현재를 통찰하는 그의 날카로운 시각과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어떻게 맞물려 전개될지 기대된다.

- 1962년 전북 고창 生
- 1981년 세종대 영문학과 입학
- 1988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입학

[FILMOGRAPHY]

2006년 [쌍화점] 각본/감독
2006년 [비열한 거리] 각본/감독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 각본/감독
2002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 각본/감독
1993년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각본/감독

[시집]
<무림일기>(1989), <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1991), <세상의 모든 저녁>(1993),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1995),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가벼웠다.>(1999), <천일마화>(2000)

[산문]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1995)<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1999)

[수상경력]
2006년 제2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비열한 거리)
2004년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 (말죽거리 잔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