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한국, 2001, 멜로/드라마 , 106분

제 작 : 차승재 (㈜ 싸이더스)
감 독 : 허진호
시나리오 : 류장하, 이숙연, 신준호, 허진호
촬 영 : 김형구
조 명 : 이강산 / 편 집 : 김 현
음 악 : 조성우
믹 싱 : 쇼치쿠 사운드 스튜디오
조감독 : 류장하
투 자 : 한국&일본&홍콩 ..more

2001년 9월 28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springday.co.kr

 

출 연
상우 역 : 유지태
은수 역 : 이영애
할머니 역 : 백성희
아버지 역 : 박인환
고 모 : 신신애
초대손님 : 백종학
작은 할머니 : 손영순
녹음실 선배 : 이문식
정 국 : 박선우


= 관련기사 =

- 사랑이 이만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순간...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이후 3년… 허진호 감독의 새영화 《봄날은간다》
 

지난 98년 죽음을 앞둔 남자의 사랑을 다룬 <8월의 크리스마스>로 관객과 평단에 큰 호응을 모았던 허진호 감독이 3년만에 새영화 <봄날은 간다>로 우리 곁을 찾는다.

멜로라는 장르영화를 만들면서 장르의 규칙을 미묘하게 뒤틀고, 그 안에서 죽음과 사랑에 관해 사색하는 방법이 신인감독답지 않은 노련하고도 깔끔한 연출력이라는 평을 받은 허진호감독.

영화 <봄날은간다>는 소리를 채집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로 전작 <8월의 크리스마스>가 '사진'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에 도달하기까지의 남녀를 보여줬다면, <봄날은간다>는 '소리'를 통해 두 남녀의 '사랑 이후'에 접근한다.
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는 남녀가 만나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고 찾아가기까지의 전단계라면, <봄날은간다>는 만나서 두 사람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힘들어하고, 헤어지고, 그리고 잊혀지는 기억을 담는다.

이밖에 영화 <봄날은간다>는 일본의 쇼치쿠, 홍콩의 어플로즈가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영화에 해외 자금이 유입된 공동 투자(co-finance) 시스템으로 제작,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래의 한국 내에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고 난 후에야 아시아 지역 진출이나 투자 유치가 가능했던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 공동 투자가 이루어진 첫 사례로 남을 것이다.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