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플릿 Split
 


2016, 드라마, 121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오퍼스픽쳐스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최국희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오퍼스픽쳐스 ...more

2016년 11월 9일(수) 개봉
www.splitmovie.co.kr

 

출 연
철종 :: 유지태
희진 :: 이정현
영훈 : 이다윗
두꺼비 : 정성화


= 시놉시스 =

- 인생의 스페어 핀을 처리할 단 한 번의 기회! [스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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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볼링계의 전설이라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철종'은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낮에는 가짜석유 판매원, 밤에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지만 볼링만큼은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훈'을 우연히 만난 후, '철종'은 '영훈'을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이게 된다. '철종'의 조력자이자 도박판의 브로커 '희진'의 주도 아래 드디어 큰 판이 벌어지게 되고, '철종'과 끈질긴 악연의 '두꺼비'까지 가세해 치열한 승부가 시작되는데…

스페어 인생을 뒤집을 한 판!
핀 하나에 모든 것이 바뀐다!

 

 

감 독 : 최국희

3년 전, 볼링장을 찾았던 최국희 감독은 특이한 중년 남성을 보게 된다. 볼링장의 에티켓도 무시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푹 빠져 볼링을 치던 이 남성은 설명할 수 없는 우스꽝스러운 폼으로 볼링을 치면서 높은 점수를 내고 있었다. 며칠이 지나도록 이 남성의 강렬한 이미지가 최국희 감독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고, 결국 이 이미지는 '세상과 단절된 볼링천재'라는 캐릭터와 영화 <스플릿>의 시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볼링이라는 친숙한 스포츠에 '도박'을 결합시킨,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의 세계를 그리기 위해 최국희 감독은 촬영부터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려 했다. 전국에 있는 볼링장을 다 찾아다녔을 정도로 로케이션에 공을 들였던 최국희 감독은 볼링장마다의 특색을 반영한 로케이션 촬영으로 현실감을 더하면서도, 볼링장이라는 좁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촬영 방법을 시도했다. 최국희 감독의 이런 노력 덕분에 TV 볼링 중계방송과는 차별화된, 도박판의 긴장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극대화된 <스플릿>만의 볼링 경기 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최국희 감독은 주연배우들과 오랜 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그들을 떠올렸을 때 쉽게 연상되는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찾으려 노력했는데, 일부러 '컷' 사인을 늦게 해 자연스럽게 애드립을 유도하는 연출 방법으로 캐릭터들의 케미를 끌어내 영화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스플릿>을 이끈 최국희 감독을 두고 유지태는 "신인 감독은 빠르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어떤 것을 우선 순위로 둬야할 지 확신을 갖지 못할 확률이 높은데, 최국희 감독은 장면을 어떻게 쓸건지 정확하게 계산하고 촬영에 임한다. 큰 강점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2016년 한국영화계는 첫 장편연출작임에도 신인감독 같지 않은 대범한 연출력을 선보인 최국희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오락 영화 <스플릿>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Filmography]

2016년 [스플릿]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