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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숲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강민의 진실한 친구이자 형사, 최성현 _장현성

"난 네 편이야. 내가 꼭 밝혀낼게."

Profile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가짐 입니다. 관객의 마음은 잘 변하지만 배우들 마음은 쉽게 변하지 않거든요."

극단 '학전'의 간판배우로, 충무로 스타들의 산실로 유명했던 '지하철 1호선'등을 통해 탄탄한 명성을 쌓아온 장현성. 한걸음 옮겨온 스크린에서 그는 주, 조연을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자신보다 작품이 더 빛나게 만드는 진정한 연기자, 그러면서도 잊지 못할 잔상을 남기는 매력적인 남자 장현성. 꾸준한 걸음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그는, '자연인 장현성을 끝까지 지켜내는 배우'로 남고 싶어 한다. <거미숲>을 통해 그의 매력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 1970, 경남 거제 출생.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졸업.

[영화]
2004년 [거미숲]
2003년 [불어라 봄바람] [파괴]
2002년 [라이터를 켜라]
2001년 [나비] [베사메무쵸]
2000년 [실제상황]
1999년 [쉬리]

[연 극]
<학전 연극 지하철 1호선> <모스키토> <의형제> <개똥이> <국립극장 햄릿> <프루프> <보이체크> 외 다수

[드라마] 2003년 <로즈마리>

강민을 구원하고 다시 파괴해버리는
새로운 연인, 황수영 _강경헌

"무서워.. 거...미.. 미안해"

Profile "정말 영화를 하고 싶었어요. 처음 한 영화에서 힘든 장면이 많았지만 그만큼 도전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크랭크인 한달 전까지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제작진의 애를 태우던 황수영 역할. 그때 나타나 제작진을 한눈에 사로잡아 버린 강경헌. 아나운서 역에 꼭 맡는 당당한 이미지, 작품을 대하는 적극성, 부족함 없는 연기력. 그녀는 <거미숲>의 행운의 여신이었다. 두 번의 베드씬,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 등 쉽지 않은 장면들만 맡은 황수영역을 당차게 소화해낸 강경헌. KBS 슈퍼 탤런트로 데뷔해 안방극장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알려온 그녀는 <거미숲>을 통해 '영화배우'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2004년 한국영화의 새로운 얼굴로 나타난 그녀의 미래가 주목된다.

- 1977년생. 1996년 KBS공채 18기로 데뷔.

[영화]
2004년 [거미숲]
인터넷 영화 - 판도라(우체국 직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