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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고객이다! 브로커 ACE 길도 / 정 우

"나쁜놈, 뻔뻔한놈, 배짱 좋은 놈!"

조연에서 주연으로 당당하게 스크린에 신고식을 하는 정우.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개성있는 캐릭터와 연기력을 검증 받은 연기파 배우이다. <스페어>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충무로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한다.

Filmography
<숙명> 2008, <애정 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짝패><사생결단> 2006 외

믿는 건 내 몸 뿐! 양아치 본능 Racer 광태 / 임준일

"머리는 못 굴려도 17:1 붙는 건 자신있다!"

액션과 연기, 두 가지가 완벽하게 가능한 '광태' 찾기 프로젝트는 임준일을 만나면서 종료됐다. 제작진은 신인 연기자 오디션을 진행하던 중, 서울 액션스쿨 임준일을 만나게 됐고, 완벽한 액션과 정형화되지 않은 신선한 연기 스타일을 보고는 서슴지 않고 임준일을 광태 역에 캐스팅했다. 수년간 액션스쿨에서 연마한 완벽한 리얼 액션의 테크닉과 열정은 물론,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올 하반기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부상할 것이다.

Filmography <짝패> 2006

조직과 목숨도 바꾼다! 야쿠자 Poker Face 사토 / 코가 미츠키

"한번 한 말은 목숨으로 지켜야 한다!"

사토의 캐릭터를 위해 감독과 제작진은 11개월 동안이나 일본을 찾았다. 수많은 기성, 신인배우 오디션을 통해 발굴해 낸 최적의 배우가 바로 코가 미츠키. 실제 프로복서 출신이기도 한 미츠키는 제작진의 의도처럼 가라데 복싱이란 강도 높은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박진감 넘치는 리얼 액션을 탄생했다.

Filmography
<블러드 스네이크 언더 더 썬><분노의 질주-Tokyo drift> 2006, <시노비><나구리모노> 2005, <라스트 사무라이> 2003 외

프라이드 강한 사채업자 Egoist 명수 / 김수현

"이 세상? 돈나고 사람났지!"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에서 류승범을 괴롭히는 교도소 권투선수로 강한 이미지를 심어준 배우 김수현. 야비한 카리스마와 그것이 무너지는 교묘한 경계를 보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의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Filmography
<원스 어폰 어 타임, 2008> <짝패, 2006> <뚝방전설, 2006> <다섯 개의 시선, 2005> <주먹이 운다, 2005>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2000>

"우리 양심적으로다가 한대 맞고 시작하자!"

영화 프로덕션 단계에서 '종일'은 대사 몇 줄에 불과했다. 하지만 놀라운 현장감각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의,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요 배역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제 관객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의 연기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Filmography
< GP506, 2008 > <허브, 2007> <사생결단, 2006> <돌려차기, 2004> 외

쌍둥이 역 / 서지오, 강영묵

광태 일당을 잡기 위해 명수가 내놓는 비장의 카드. 현란한 액션으로 광태와 사토를 괴롭히지만 결국 그들의 취미와 성향은 다른데 있다.

서지오와 강영묵은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전문배우이다. 액션배우라는 타이틀은 몸만 쓰는 배우라는 선입견을 주는데, 극 중에서 쌍둥이는 주인공들과 직접 대결하는 캐릭터로 고난도의 액션은 물론 그들과 대립하는 연기를 해야 했다. 이들은 클라이막스에서 광태/사토와 대결하는 화려한 액션 뿐 아니라 연기하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최근 유행하는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꽃미남 배우로 이미 한국에 얼굴을 알린 일본 배우들. 구보타는 TNGT의 메인 모델로 "내일 뭐 입지?"라는 카피로 한국에서는 이미 낯익은 얼굴로 <스페어>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속속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카시와바라 또한 '러브레터', '피와 뼈' 등 한국에도 소개된 많은 일본영화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한 배우로서 본 영화와의 정신적 공감대를 가지고 상대적으로 작은 비중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