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호 SPACE SWEEPERS
 


2020, SF 액션, 136분

제 작 : 영화사비단길
프로듀서 : 조능연, 한상현
각본/감독 : 조성희
촬 영 : 변봉선 l 조 명 : 송현석
미 술 : 장근영 l 편 집 : 남나영
음 악 : 김태성 l 동시녹음 : 이종호
배 급 : 메리크리스마스 ...more

2021년 2월 5일(금) 넷플릭스 공개
netflix.com/SpaceSweepers

 

출 연
김태호 :: 송중기
장선장 :: 김태리
타이거 박 :: 진선규
업동이 :: 유해진


= 시놉시스 =

-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오지 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어느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데…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

 

 

 

 

= About Movie ∥ Production note =

-> 크랭크인 : 2019년 7월 3일 l 크랭크업 : 2019년 11월 2일(총 74회차)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한 조성희 감독의 상상력!
한국인 캐릭터들을 2092년의 우주로 쏘아 올리다!
  <승리호>의 시작은 조성희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늑대소년>보다 더 이전,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구가 들려준, 엄청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우주폐기물의 존재에서 조성희 감독은 만약 이 위험한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들이 있다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흥미를 느꼈다.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잘못 맞으면 죽을 수도 있는 '우주쓰레기'를 치우는 아주 고된 노동을 하는 '우주노동자'. 두 개의 키워드로 10년 전 쓰기 시작했던 시나리오는, 초능력 수트를 입은 할리우드 히어로가 아닌 한국인 '우주청소부'들을 우주로 쏘아 올린 상상력의 숙성 기간과 순수 국산인 VFX기술력의 성장을 기다려 2020년 관객들 앞에 선보인다. 다른 청소선들을 따돌리고 목숨 걸고 따낸 쓰레기를 팔아 푼돈을 벌고, 공과금도 못 낼 정도로 늘 통장이 아닌 '텅장' 걱정을 하는 '승리호'의 선원들. 그들은 할리우드 우주SF의 잘나고 가진 것 많은 화려한 주인공들과 달리,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일상과 고민을 가진 평범함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지구를 구할 거창한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이, 하루하루 근근이 먹고 사는 한국인 우주노동자들이 우주를 무대로 거둬내는 '승리' 또한 그래서 더 값지고 더욱 재미있게 다가온다. 돈 걱정 떠날 일 없는 '승리호'의 선원들. 우리와 닮은 그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활강하고 작살을 날리고 온 몸을 던져 전투를 치뤄내는 영화 '승리호'는 쾌감도 공감도 실감도 더욱 리얼하게 살아있는, 할리우드 영화가 보여주지 못 한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한국의 상상력과 창의력, 디자인과 기술력!
2092년의 우주, 그 신세계를 완성하다!
  누구도 가 본 적 없는 곳.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숱하게 보아온 곳. 그 곳이 '승리호'가 활약해야 할 '우주'다. 새로우면서도 납득이 되어야 할 공간과 시대, 우주 공간에 우주선이 날아다니는데 그 안에 한국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배경과 세계 그리고 인물 사이 위화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로 이어졌다. 지도도 나침반도 없이 상상력에 기반해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창세기를 시작한 감독과 제작진은, 스토리와 인물이 요구하는 가이드를 붙들고 온전히 한국의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할리우드 영화에서 본 적 없었던 '승리호'만의 신세계를 만들어냈다. 선택된 5%의 인류가 지구와 달 사이 우주궤도에 낙원을 만들어 살고 있는 기술력을 가진 미래. 나머지 비시민계급은 '승리호' 선원들처럼 '우주노동자'로 우주에서 먹고 살거나, 산소마스크와 고글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지구에 남았다. 극과 극, 위와 아래로 갈라진 세계와 그 사이 '우주노동자'들이 누비는 삶의 터전인 우주 공간은, 각각의 존재 목적과 기능에 맞게 만들어졌다. 조성희 감독이 미리 디자인해 놓은 컨셉 아트를 토대로 기능성과 개연성에 맞춰 프로덕션 디자인팀과 VFX팀이 재능을 합쳐 만들어 낸 결과물은 수많은 볼거리로 가득하다. 인공중력 장치로 인물이 둥둥 떠다니지는 않는 기술력은 있지만, 정작 돈은 없어서 '승리호'의 선원들은 엔진을 직접 펌프질하고 작살도 손으로 던지는 육체노동을 감내해야 한다. 언젠가 재활용을 해야 할 지도 모르기에 여기저기서 주워 온 고물들이 굴러다니는 '승리호'의 내부 구조는 선원들의 성격과 이야기를 충실히 반영한 개연성을 놓치지 않는 프로덕션 디자인을 잘 보여준다. 또한 매끈하고 화려하며 날렵한 할리우드 영화의 우주선이 아니라, 오로지 쓰레기를 주워 팔아야 하는 생계형의 목적에 걸맞게 투박하게 만들어지고, 땜빵 개조와 수리를 거친 각국의 개성을 살린 청소선들 또한 시각적인 풍성함을 보탠다. 이 뿐 아니라 우주 내 각 공간 또한, 하이테크와 육체 노동이 공존하는, 있을 법한 2092년의 우주개발시대를 완성해냈다. 현재, 한국영화가 가진 상상력과 기술력이 총동원된 한국 SF 영화의 최대치. 그것이 '승리호'다.
듣도 보도 못한 놈들이 세상을 구한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와 유해진! 그리고 리처드 아미티지
전무후무 매력만점 캐릭터들!
'함께'의 가치를 지켜내는 '승리'! 사람냄새 나는 우주SF <승리호
  동료이자 거의 가족, 그러나 좁은 우주선 안에 24시간 붙어있기엔 너무나도 강한 개성. <승리호>에는 개인기는 각자 최강이고 돈을 벌고 싶다는 목표도 같지만, 바람 잘 날 없는 개판 5분 전의 팀워크를 가진 선원들이 산다. 여가 시간에 화투를 치다가 푼돈 1달러에 판이 깨지고 테이블이 엎어지며, 말싸움을 넘어 육탄전도 서슴지 않는 오합지졸처럼 보이는 이들이 보여주는 개성과 매력의 각축장은 <승리호>의 재미 중 제일 앞에 온다. 허술해 보이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조종사 '태호' 역의 송중기, 나이는 가장 젊지만 '승리호'의 브레인이자 전략가인 '장선장' 역의 김태리. 험한 외모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승리호'의 양심,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 그리고 남다른 장래희망을 가진 잔소리꾼, 선장이 업어와서 이름도 '업동이'인 작살잡이 로봇 역의 유해진. 함께 있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기에 더 호기심 가는 매력만점 배우들의 공존은, 자신들끼리 리허설을 통해 미리 동선을 설계해 보고,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프리 비주얼'을 보며, 보이지 않는 광활한 우주라는 빈 공간을 상상력으로 메워 연기해 낸 열정으로 이어져,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앙상블의 신경지를 보여준다. 또한 선택된 시민들이 사는 우주 낙원인 UTS를 만든 실질적인 우주의 지배자 '설리반'으로 출연한 리처드 아미티지는 난생 처음인 한국영화 임에도 이들과의 호흡을 통해, 다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2092년의 우주를 설득력 있게 완성해 냈다. 초능력자가 아닌 보통 사람, 가진 자가 아닌 평범한 노동자들. 그들이 힘을 합쳐 이뤄내는 '승리'는 슈퍼 빌런을 이기고 거두는, 파괴를 딛고 선 '승리'와는 다르다. 위, 아래로 나뉘어져 차별 속에 살고 있는 '승리호'의 선원들이 목표로 하는 '승리'는 우주에는 원래 위, 아래가 없고 모두가 다 소중하다는 '함께'의 가치를 지켜내는데 있고, 배우들은 남다른 호흡으로 그 여정에 마음과 힘을 모았다.

 

 

 

 

 

광활한 우주를 누비는 청소선 '승리호'부터
황폐화된 지구,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 UTS까지!
시각 특수효과(VFX) 기술력 총동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 이 구역의 1인자, '승리호'와 다양한 국적의 우주쓰레기 청소선들

<승리호>에서는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청소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각 특수효과(VFX)팀은 200여개의 CG 초안 작업을 거쳐 각각의 우주선의 모양과 컬러, 데칼 등에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아우르는 시대적인 느낌은 물론, 각 나라의 특징들을 다채롭게 녹여냈다. 이 중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는 철저히 기능에 맞춰 디자인되었다. 평상시에는 수거한 우주쓰레기를 실을 수 있는 커다란 컨테이너 형태로 다니지만, 다른 청소선들을 피해 빠르게 도망 다닐 때는 화물칸을 접어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해 광활한 우주를 누빈다. '승리호' 내부의 조종실을 비롯한 선원들이 생활하는 공간들은 모두 앞쪽에 몰려 있고, 이외의 공간은 우주쓰레기를 싣는 짐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세한 그래픽 작업을 통해 기름 냄새가 나는 투박한 외관, 낡은 가구들과 잡다한 집기 등 변변치 않은 살림살이들로 채워진 '승리호'는 안락한 삶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우주노동자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한, 정성진 VFX 총괄감독은 '승리호'를 비롯한 우주쓰레기 청소선들이 누비는 광활한 우주를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태양열 직광판, 배터리 등의 구조물과 별, 은하 등의 천체들로 이루어진 레이어(Layer)들을 어떤 영화보다 풍부하게 삽입했고, 그 결과 우주쓰레기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청소선들의 속도감을 최대로 이끌어냈다. 어마어마한 양의 모션 그래픽 작업으로 완성된 <승리호> 속 우주 전투 장면은 빠른 속도감과 짧은 컷들의 연속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 땅, 지구 VS 인류의 5%만 살 수 있는 우주 낙원, UTS

조성희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황폐화된 지구와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Utopia above the sky), 두 공간의 대비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2092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막화 된 지구는 죽음과 불행, 궁핍이 느껴지고,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숲을 즐길 수 있는 UTS는 생명, 행복, 부유함이 느껴지도록 설계해 두 공간의 극명한 대비를 만들어갔다. 또한, 각 공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의 색과 질감, 사물의 모양을 극과 극으로 구분해서 디자인했다. 지구는 황토색 등 텁텁하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난색을 바탕으로 울퉁불퉁하고 제각각인 형태와 낡고 거친 질감을 강조했다면, UTS는 푸르고 시원한 색을 베이스로 기하학적인 모양과 매끄럽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채우며, <승리호>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완성해 나갔다. 특히, 영화 초반부 황폐해진 지구에서 등장하는 63빌딩과 이순신 장군 동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은 2092년, 먼 미래의 대형 우주 건물들과 아이러니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통해 리얼리티와 몰입도를 더한다.

'승리호'의 작살잡이, 업동이! 유해진의 연기와 목소리!
한국영화 최초, 우주를 활강하는 '로봇' 모션 캡처 캐릭터 탄생!
  <승리호>는 총 2,500여 컷 중 2,000여 컷 이상이 VFX 작업을 거친 장면들로 이뤄져 있다. 영화의 배경인 우주는 물론, 위성궤도, 우주쓰레기 하치 위성, 스페이스 콜로니 등의 주요 공간들과 UTS 기동대, 박진감 넘치는 우주 전투 장면. 그리고 '승리호'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까지. VFX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업동이'는 한국영화 최초의 '로봇' 모션 캡처 캐릭터로, 유해진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 <혹성탈출> 등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수많은 영화에서 활발하게 사용되어 온 모션 캡처 기술로, 국내에서도 도입한 사례가 있지만, 모션 캡처 연기와 '로봇' 캐릭터의 목소리를 동시에 직접 소화한 경우는 <승리호>의 '업동이'와 이를 연기한 배우 유해진이 최초이다. '업동이' 역을 맡은 유해진은 움직임을 트래킹할 수 있는 마크가 찍힌 모션 캡처 수트에, 공간과 로봇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컬러와 리플렉션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들을 부착한 채 연기했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모션을 트래킹하는 영점을 새로 잡아야 했기 때문에 정철민 VFX 슈퍼바이저는 전체 74회차 중 약 70회차를 촬영 현장에 상주하며, CG 후반 작업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촬영 및 조명, 장치 등을 세팅하는 데에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촬영본을 바탕으로 VFX팀은 모션 픽처와 주요 키를 정리하는 작업을 거쳐 '업동이'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의상이나 세부 디테일을 더하는 라이팅과 합성 과정을 통해 실제 배우들만 촬영했던 장면에 자연스럽게 '업동이'를 채워 넣었다. 특히, 유해진이 실제로 입고 연기를 했던 의상의 경우, 별도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실사로 구현하는 작업을 거쳐 지금까지 모션 캡처 캐릭터들의 보여줬던 모습보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예쁜(?) 걸 좋아해서 극중 가장 많이 옷을 갈아입는 '업동이' 덕에 모션뿐 아닌 스타일도 볼거리다. <승리호>에서 배우 유해진의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유해진의 목소리부터 손짓, 제스처 등 모든 움직임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업동이'는 그만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우주복, 항공 점퍼, 레더 자켓, 문신, 레게 스타일 드레드 헤어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승리호>의 2092년 스타일!
SF 장르와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다!
 

할리우드 SF 영화와 <승리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와 먼 곳에 있는 우주 히어로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밥벌이를 걱정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우주개발기업 UTS가 오염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 새로운 유토피아를 만들었지만, 그곳에 갈 수 없는 비시민이자 우주쓰레기를 모으며 사는 노동 계급인 '승리호'의 선원들. 제작진은 땀과 먼지, 생활 속의 때 같은 현실감이 넘치는 디테일로 '승리호' 의상과 분장의 전체적인 컨셉을 맞춰 나갔다. 선원들의 직장이자 생활 공간인 '승리호'에서의 의상은 각자 맡은 포지션과 취향을 반영했다. 조종사 '태호'의 항공 점퍼, '장선장'의 레더 자켓과 선글라스, '타이거 박'의 작업복과 자신만의 미(?)적 기준을 가진 '업동이'의 컬러풀하고 다채로운 캐주얼 패션 등 지금의 일상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들을 선택한 것. 여기에 곽정애 의상 실장은 낡고 해진 디테일을 더해 그들이 노동 계급인 '우주청소선'의 선원임을 옷차림으로 강조했다. 우주복 또한 조성희 감독의 요청에 따라 둔하지 않고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배우들의 몸에 딱 맞는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SF 영화 속 우주복을 분석하고 수정 작업을 거듭하여 수작업으로 탄생시켜냈다.

다른 작업복, 특수복들과 '장선장'의 홍채 반지, 가면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품들 역시 수십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승리호> 선원들의 간절함과 치열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김도희 분장 실장은 각 캐릭터들의 숨겨진 과거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작업했다. 내면의 아픔을 가진 채 살아가는 '태호'는 차갑게 그리고 먼지와 기름때 등의 깔끔하지 않은 분장으로 강인하고 까칠한 이미지를 완성해냈다. '장선장'은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과 단단한 심지를 드러내기 위해 올백 헤어와 짙은 화장, 주근깨로 거칠게 살아온 과정을 표현했다. 비주얼적으로 가장 큰 장치를 더한 '타이거 박'은 과거 갱단 출신이자 현재 '승리호'의 엔진실을 맡고 있는 인물로 구리빛 피부와 문신, 드레드 헤어로 범접할 수 없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신은 <악인전> <범죄도시> 등의 작업을 했던 타투 아티스트가 참여, 히스패닉풍의 문신에 동양적인 느낌을 섞어 디자인했고 호랑이, 도끼 등의 디테일을 더했다. 3일간의 작업을 통해 부착용 타투를 작업하고, 촬영마다 2시간의 시간을 소요해 타투를 피부에 직접 녹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드레드 헤어 역시 작업 시간만 15시간이 소요 됐고, 장장 4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진선규는 통증, 더위 등 각종 불편함 속에서도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업동이'의 경우 보통 시도되었던 로봇 캐릭터들과는 달리 실사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다. 의상팀에서는 직접 '업동이'의 취향이 반영된 의상들을 제작했고, 유해진은 현장에서 실제 '업동이'의 의상을 입고 모션 캡처 연기에 임했다. 의상과 분장을 통해서 각 캐릭터들의 디테일을 살려낸 <승리호>의 2092년 스타일은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키는 또 하나의 주역이 될 것이다.

 

= 관련기사 =

-> <승리호> 넷플릭스 영화로 전 세계 단독 공개 ...2020..11.20
-> SF 대작 <승리호>에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캐스팅 완료 ...2019..06.10
-> 송중기·김태리 주연 <승리호>에 화이텐센트 투자 확정 ...2019..05.27

 

= CAST =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조종사, 김태호

"돈만 생긴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무슨 짓이든"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 지구로부터 온 불법 이민자를 검거하는 작전을 나갔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겪고 사람을 죽이는 자신의 임무에 회의를 느낀다. 이후 상부의 명령에 불복종하여 살상을 거부하고, 모든 것을 빼앗긴다. 한순간에 꼭대기에서 완전 바닥으로 떨어진 후 '승리호'의 조종사가 된 그는, 돈을 모아서 꼭 해야 할 일이 있는 듯 기를 쓰고 돈을 벌려고 한다.

스스로 캐릭터의 빈틈을 메우고 창조하는 배우 송중기, 그가 돌아왔다!

송중기의 필모그래피는 늘 새로웠다. 영화 <군함도> <늑대소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태양의 후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성균관 스캔들]. 매 작품 캐릭터와 시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관객들에게 배우 송중기를 각인시켰다.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가 선택한 <승리호>. 조종 실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는 배우 송중기를 만나 냉정해 보이지만 따뜻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복합적인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스스로 캐릭터의 빈틈을 메우고 창조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던 송중기는, 밝은 겉모습과 숨겨진 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그가 아닌 '태호'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반가운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FILMOGRAPHY]

Movie l <군함도>(2017) <늑대소년>(2012) <티끌모아 로맨스>(2011) <마음이2>(2010) <이태원 살인사건>(2009) <오감도>(2009) <쌍화점>(2008) 외

Drama l [아스달 연대기](2019) [태양의 후예](2016)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뿌리깊은 나무](2011) [성균관 스캔들](2010) [산부인과](2010)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09-2010) [트리플](2009) [내사랑 금지옥엽](2008-2009) 외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장, 장선장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

한때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의 선장. 신분을 바꾼 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를 이끈다. 막말은 기본. 늘 술에 절어 있고 안하무인 성격 탓에 거친 우주노동자들도 혀를 내두른다. 못 다루는 기계가 없을 정도로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리더십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을 발한다.

자신만의 '고유함'으로 연기하는 경이로운 배우, 김태리

김태리는 자신만의 '고유함'이 있다. <아가씨>부터, <1987> <리틀 포레스트> 그리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늘 다른 시대 속 새로운 인물을 전형적이지 않으면서 부담없는 자연스러움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단단하게 드러낸 배우 김태리. 이번 <승리호>에서도 '승리호'의 선장으로, 관객들을 2092년 우주의 세계로 이끌어간다. 젊은 리더인 장선장은 '승리호'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인물로, 선원들이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냉철하고 빠른 판단으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한다. 또한, 정의롭지 못한 일에 대한 단호함으로 드러나는 '장선장'의 단단한 심지와 레이저 건을 겨누는 위풍당당함은 배우 김태리만의 위엄 있는 연기로 그가 얼마나 재능 있는 배우인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FILMOGRAPHY]

Movie l <리틀 포레스트>(2018) <1987>(2017) <아가씨>(2016) <문영>(2015, 단편) 외

Drama l [미스터 션샤인](2018) 외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기관사, 타이거 박

"이 티타늄 도끼 앞에선 만민이 평등하지.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왕년에 갱단 두목. 대저택에 살며 애완용으로 호랑이를 키웠을 만큼 지구를 주름잡았지만, 지금은 그냥 우주 개털. 본인은 '타이거 박'으로 불리길 원하나, 하나같이 '박씨'라고 부른다. '승리호'의 심장인 엔진실을 제어한다. 포악한 인상과 전신 문신, 독특한 드레드 헤어와 한 손에 든 티타늄 도끼까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외모와 달리 천성이 선하고 아이들을 좋아한다.

진선규, 독보적인 존재감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다!

<범죄도시>의 '위성락', <극한직업>의 '마형사', <사바하>의 '해안스님' 등 범죄 액션부터 코미디, 미스터리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채워 나간 진선규가 강렬한 비주얼의 반전 매력 가득한 '타이거 박'으로 돌아온다. 매 작품마다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변신을 선보였던 진선규는 전신을 덮는 문신과 드레드 헤어, 트레이드 마크인 티타늄 도끼까지 '타이거 박'을 완성시키는 개성 넘치는 룩으로 전무후무한 비주얼을 뽐낸다. '승리호'의 엔진실에서 쉴 새 없이 펌프질을 하며, 가장 중심에서 '심장' 역할을 하는 '타이거 박'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양심을 가진 인물. 겉모습과 달리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마음을 가진 '타이거 박'은 배우 진선규를 만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진선규의 새로운 변신은 '승리호'를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FILMOGRAPHY]

Movie l <퍼펙트맨>(2019) <암전>(2019)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2019) <로망>(2019) <돈>(2019) <사바하>(2019) <극한직업>(2019) <출국>(2018) <동네사람들>(2018) <암수살인>(2018) <꾼-특별출연>(2017) <남한산성>(2017) <범죄도시>(2017)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특별시민>(2017) <사냥>(2016)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4) <관능의 법칙>(2014) <개들의 전쟁>(2012) 외

Drama l [킹덤 시즌2](2020) [킹덤](2019) [명불허전](2017) [안투라지](2016) [육룡이 나르샤](2015-2016) [여자를 울려](2015) [무신](2012) [로드 넘버원](2010) 외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작살잡이, 업동이

"왜 맨날 나만 일하는 거 같은 기분이 들지…"

재활용 센터에서 '장선장'이 주워 온 군사용 로봇. 헤드라이트처럼 빛나는 눈, 쭉 뻗은 기계 팔 다리. 우주쓰레기를 향해 던지는 작살 솜씨가 일품이다. 우주복을 입어야 하는 인간들과 달리, 기동성 또한 최고다. 회계담당이기도 한 그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지만, '승리호'는 언제나 무일푼. 잔소리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

유해진, '유해진다움'으로 로봇에 생명을 불어넣다!

단 한 번도 관객의 믿음을 실망시킨 적이 없는 배우, 그가 유해진이다. <럭키> <택시 운전사> <공조> <1987> <완벽한 타인> <말모이> 그리고 <봉오동 전투>까지. 인간미와 함께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능력은 <승리호>의 '업동이'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로봇이지만 장래의 꿈과 권태, 희로애락 등 선명한 감정을 가진 '업동이'는 배우 유해진이 직접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새롭게 탄생하였다. 한국영화 최초로 로봇 모션 캡처 연기에 도전한 그는 모션 캡처 장비를 몸에 달고 움직임뿐만 아니라 목소리 연기까지 직접 소화했다. 배우 유해진이 있었기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유해진표 '업동이'가 탄생할 수 있었다.

[FILMOGRAPHY]

Movie l <봉오동 전투>(2019) <말모이>(2019) <완벽한 타인>(2018) <레슬러>(2018) <1987>(2017) <택시운전사>(2017) <공조>(2017) <럭키>(2016) <그놈이다>(2015) <베테랑>(2015) <소수의견>(2015) <극비수사>(2015) <타짜-신의 손>(2014)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인간중독>(2014) <감기>(2013) <간첩>(2012) <미쓰GO>(2012) <마마>(2011) <적과의 동침>(2011) <부당거래>(2010) <죽이고 싶은>(2010) <이끼>(2010) <전우치>(2009) <트럭>(2008) <강철중: 공공의 적 1-1>(2008)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2007) <이장과 군수>(2007) <타짜>(2006) <국경의 남쪽>(2006) <왕의 남자>(2005) <혈의 누>(2005) <달마야, 서울 가자>(2004) <빙우>(2004) <해안선>(2002) <광복절 특사>(2002) <라이터를 켜라>(2002) <공공의 적>(2002) <무사>(2001) <신라의 달밤>(2001) <주유소 습격사건>(1999) 외

우주개발기업 UTS 회장, 제임스 설리반

"과거 지구는 생명의 근원이요. 우주는 죽음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반대가 되었습니다"

병든 지구를 피해 새로운 인류의 보금자리를 창조해낸 UTS의 창업주이자 절대적 지도자. 환경주의자로 올해 152세. 모든 장기, 혈관, 심지어 신경세포까지 인공으로 갈아 끼웠다. 위성궤도에 이어 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또 한 번의 위대한 도약을 계획한다. 화성 이주 선포식을 앞두고 UTS의 존재를 위협하는 도로시를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리처드 아미티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입체적인 지성인 캐릭터를 완성하다!

<호빗> 시리즈, <인투 더 스톰> <오션스 8>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리처드 아미티지. 스크린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의 [스트레인저], 미국 NBC [한니발 시즌3] 등 수많은 드라마에 등장해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가지고 있는 영국 출신 배우이다. 10대부터 서커스 생활은 물론 로얄 셰익스피어 극단에 몸 담은 적 있는 리처드 아미티지는 우주SF라는 장르 안에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은 <승리호>의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 불굴의 의지와 천재적인 지적 능력으로 UTS라는 우주기업을 만들고, 화성까지 개척하며 진정한 개척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제임스 설리반'은 리처드 아미티지를 만나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모했다. 품위있는 힘있고 낮은 목소리와 조성희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 당시 생각했던 '설리반'의 이미지와 99% 일치하는 겉모습까지. 리처드 아미티지는 우주개발기업 UTS의 절대적인 지도자 '제임스 설리반' 그 자체였다. 스스로 책, 그림, 동영상 등 많은 자료를 찾아보며 조성희 감독과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리처드 아미티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배우들과 직접 소통했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FILMOGRAPHY]

Movie l <필그리미지>(2019) <마이 조이>(2019) <별장에서 생긴 일>(2018) <오션스 8>(2018) <슬립워커>(2017) <브레인 온 파이어>(2017) <거울나라의 앨리스>(2016) <어번 앤 더 셰드 크루>(2015) <크루서블>(2014) <호빗: 다섯 군대 전투>(2014) <인투 더 스톰>(2014)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 <호빗: 뜻밖의 여정>(2012) <퍼스트 어벤져>(2011) <빛을 그린 사람들>(2006) 외

Drama l [캐슬바니아 시즌 3](2020) [더 스트레인저](2020) [베를린 스테이션 시즌 3](2018-2019) [캐슬바니아 시즌 2](2018) [베를린 스테이션 시즌 2](2017) [캐슬바니아 시즌 1](2017) [베를린 스테이션 시즌 1](2016) [한니발 시즌 3](2015) [스트라이크 백 : 대테러진압팀](2011) [스푹스 시즌 9](2010) [스트라이크 백 시즌 1](2010) [스푹스 시즌 8](2009) [로빈 후드 시즌 3](2009) [Moving On](2009) [스푹스 시즌 7](2008) [인스펙터 조지 젠틀리 시즌 1](2008) [아가사 크리스티 : 미스 마플 시즌3](2007-2009) [로빈 후드 시즌 2](2007) [Children in Need](2007) [Miss Marie Lloyd](2007) [The Vicar of Dibley](2006-2007) [로빈 후드 시즌 1](2006) [ShakespeaRe-Told](2005) [The Golden Hour](2005) [남과 북](2004) 외

 

 

 

 

= 프리뷰 & 영화리뷰 =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의 모션 캡처 연기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앙상블과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조성희 감독의 우주SF 영화로 기대를 모은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이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계를 선보였던 조성희 감독의 신작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한 한국 최초 우주SF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 역의 송중기, 젊은 리더 ‘장선장’ 역의 김태리,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의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흥미로운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승리호>는 돈이 되는 우주쓰레기를 찾기 위해 청소선 ‘승리호’에 탑승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선원들의 신선한 팀워크, 더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CAST & STAFF =

 

STAFF

제공/배급 : ㈜메리크리스마스
제작 : ㈜영화사비단길

감독 : 조성희
각본 : 조성희, 모칸
총괄프로듀서 : 조능연 [P.G.K]
프로듀서 : 한상현
촬영 : 변봉선 [C.G.K]
조명 : 송현석 [리얼라이팅]
미술 : 장근영 소품 유청 박준용 [드림아트센터] 녹음 이종호 [K.P.A] 의상 곽정애 [곰곰] 분장/헤어 김도희 무술 박영식 [BEST Stunt team] 특수효과 박대훈 [DND-LINE] 특수소품 주용우 [A-square] 박철용 [DRAGON] 특수소품/분장 피대성 [도트] 편집 남나영 하미라 [MORI] 사운드 최태영 [라이브톤] 음악 김태성 [MONOPOLE] VFX 정성진 정철민 디지털 색보정 박진영 [DEXTER THE EYE]

CAST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그리고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외

 

=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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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조성희 JO SUNG HEE

국가와 민족의 경계가 사라지는 우주
미래에 만약 우주에도 집을 짓고 산다면, 모든 인종이 뒤섞인 그 곳에서
한국인들은 뭘 하고 있을까? 뭘로 벌어 먹고 살까?
거기라면 전 인류를 위해 뭔가 의미 있고 멋진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근사한 코스튬의 할리우드 초인들이 가진 '지구 지킴이 자격증'이 부러웠다.
'승리호'는 그 막중하고도 폼 나는 임무를 그들과는 다른 이들에게 주고자 했다. 한국인, 그 중에서도 보잘것없는 사람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야 하는 고된 노동을 짊어진 일꾼들.
저 높은 곳의 빛나는 성취를 구경만 했던 평범한 사람들.
바로 그들이 인간 대표로 지구를 구하는 멋진 순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승리호' 선원들의 목표는 응징이나 남을 밟고 올라서는 승리가 아니다.
그들이 지켜내고자 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하는 삶이다.
우주쓰레기, 가난한 노동자들, 그리고 화합과 공존.
언뜻 진지해 보이는 이 부속들을 신나고 웃긴 영화로 조립하는 것이 연출의 목표였다.

'승리호'가 젊고 경쾌한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
덧붙여, 모든 것이 다 소중하고 다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가치가 있다는 작은 울림을 길어내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학창시절 만든 그의 단편 <남매의 집>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부모의 부재 속, 열살도 되지 않은 두 남매만 살고 있는 집을 찾아온 불길한 어른들을 통해, 유년과 폭력의 기이한 대조로 압권의 긴장감을 만들어내 한국영화의 재능을 발굴하는 그 해 미쟝센 영화제 대상 수상. 그리고 학생 경쟁 부문인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의 3위로 랭크됐다. 독특한 묵시록으로 로테르담 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영화제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은 <짐승의 끝>을 거쳐, 어딘가 살고 있을지도 모를 '늑대소년'이란 존재를 통해 700만명이 넘는 관객의 마음 속에 첫 사랑의 아릿한 통증과 평생 못 잊을 그리움을 깊이 새겼던 <늑대소년>. 느와르와 탐정물의 외피 속에 신흥종교와 성장의 문제를 함께 다룬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까지. 그는 늘 특정할 수 없는 시공간으로 관객을 데려가 발견의 재미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르 반복도 없이 남다른 상상력으로 늘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던 조성희 감독. 그가 데뷔 전부터 꿈꿔왔고 준비했던 영화가 <승리호>다. 단 한 번도 한국영화가 스크린으로 보여준 적 없었던 광활한 우주. 실감과 공감을 보장하는 삶의 냄새가 물씬 묻어 있는 개성 강한 한국인 캐릭터들이 마음껏 우주를 누비는 <승리호>는,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특정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는 종합적인 재미를 선물했던 조성희 감독의 상상력과 재능을 드넓게 펼쳐 보인다.

[Filmography]

2020년 [승리호] 각본/감독
2016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각본/감독
2012년 [늑대소년] 각본/감독
2010년 [짐승의 끝] 각본/감독
2009년 단편 [남매의 집] 각본/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