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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사 (강성진 扮)
“요즘 애들 무섭다. 몸 좀 사려라.”
자상한 마음씀씀이와 배려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오반장과
성주의 가족 같은 관계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인물. 때문에 오반장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독단적인 행동을 일삼는 성주를 번번이 감싸주고 덮어준다. 오반장이 마약 중독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강성주가
권정민임을 입증하는 증거 사진이 입수되자 갈등에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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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연출부로 일하다 배우로 전업한 드문 케이스의 스타. 단연에서 조연, 주연까지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며 연기력의
내실을 다져왔다. 이미 스타였던 2001년 유시어터에 연수단원으로 들어가 기초를 키우는 등 연기욕심이 남다른
배우. 최근 <실미도>에 이어 <썸>에서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든든한 강력반 선배 형사를
연기한다. 변치 않는 성실함과 상냥함으로 영화 속에서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고수, 송지효를 비롯한 후배
연기자들과 스탭들을 챙기는 큰형 역할을 도맡았다.
- 1970년 생. 중앙대학교 영화과 졸업.
[영화]
2004년 [썸]
2003년 [실미도] [역전에 산다]
2002년 [광복절 특사] [라이터를 켜라]
2001년 [달마야 놀자] [흑수선]
2000년 [휴머니스트]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
1998년 [찜] [산전수전]
1997년 [투캅스3] [베이비세일]
1996년 [투캅스2] [깡패수업]
1994년 [젊은 남자] [마누라 죽이기]
1993년 [투캅스]
1992년 [미스터 맘마]
1991년 [열아홉 절망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노래]
[수상경력] : 1998년 KBS 수퍼탤런트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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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일 (이동규 扮)
“씨발, 중간에 있는 놈한테...넘겼다니까...”
컴퓨터 해킹과 마약거래를 하는 지하단체‘피어싱’의 리더이자 유진과는
디카 동호회 뷰파인더 친구 사이다. 마약을 훔친 뒤 넘기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부산의 범죄조직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민재일 본인은 얼굴도 모르는 중간책에게 물건을 넘겼다고 주장한다. 부산조직으로부터
함께 사건에 가담했던 친구들이 잇따라 희생당하자 그 중간책의 정체를 직접 밝히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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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03년 <와일드 카드>의 잔인한 퍽치기 두목에 이어 <욕망>에서 한 부부와 사랑을 나누는 '레오'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동규. 신인임이 믿어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필모그라피를
늘려가고 있는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스크린 유망주다. 영화 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그는 <썸>에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마약을 훔친 후 경찰과 부산조직, 강성주에게
쫓기는 '피어싱'의 리더 '민재일'역을 열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 1978년생.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졸업.
[영화]
2004년 [레드아이](촬영중) [썸] [훌리쉬 게임]
2003년 [와일드카드]
2002년 [욕망]
[단편] [광대버섯] [토마토쥬스] [꿈꾸는 방]
[연극] [구름](1999), [헤카페](2000), [안티고네](2000), [한여름밤의
꿈](2001)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2000), [바보온달과 평강공주](2000)
[무용] [In to the time](1999), [순례](2000), [두 도시이야기](2000),
[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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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장 (강신일 扮)
“성주 넌 내가 약하는 거 몰랐다고 해라...”
강성주와는 부자지간이라 할만큼 절친한 사이.
이혼한 부인과 자식들을 외국으로 떠나보낸 뒤 외로움과 업무 스트레스를 견디다 마약을 시작했다. 가족 대신 성주와
함께 살며 새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마약증거물 도난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게 된다. 그의 책상에 항상 몰래 마약을
가져다 놓고, 자신 대신 미국의 가족들에게 돈을 부쳐준 누군가를 감싸려는 듯, 혼자서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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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년 가까이 연극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실제 경찰관 그대로의 '내츄럴 본 캅' 연기를 보여준
<공공의 적> 엄반장 이후 <광복절 특사>의 보안과장, <실미도>의 제 2조장 등 강인함과 인간미를 겸비한
역할을 맡아온 배우 강신일. <썸>에서는 가장 사랑하는 후배 형사를 궁지로 몰아넣게 되는 오반장 역을 맡아
주연 이상의 존재감으로 영화에 든든한 힘을 실어준다.
- 1960년생.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영화]
2004년 [썸]
2003년 [실미도] [천년호] [청풍명월]
2002년 [광복절 특사] [공공의 적]
[연극] '칠수와 만수' '한씨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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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사 (조경훈 扮)
“골로 갈 뻔했다지. 다들 생명보험 쎄게 들어라!!!”
허허실실 호탕한 웃음으로 살벌한 강력반 분위기를 띄워 주는 분위기
메이커. 다혈질 적인 성격 때문에 손이 먼저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우직함과 단순함이 그의 매력이다. 경찰
모두가 강성주를 범인으로 몰아갈 때도 끝까지 그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의리의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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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 (정명준 扮)
“니 차 수배 풀다 하루 다 간다.
무슨 개지랄을 떨고 다니냐?”
마약특별수사본부로 부임한지 얼마 안된 오반장의 후임. 사고뭉치 부하직원만
보면 육두문자부터 나오는 욕쟁이 잔소리꾼으로 오반장을 싸고 도는 팀내 분위기에 불만이 많다. 특히 수사스타일이
거칠기로 소문난 강성주와는 견원지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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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우 (박철호 扮)
"누군지
꼭 찾아내. 안 그럼 우린 다 죽어!"
'피어싱'의 핵심 멤버인 권정민 중 한 명. 부산조직이 민재일의 뒤를
쫒고 있다는 사실을 재일에게 가장 처음 알린다. 부산조직에게 잡혀 다량의 마약을 주사당한 뒤, 재일이 새로
이사간 오피스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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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찬 (권 민 扮)
"난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우린 물건 넘겼다니까!"
'피어싱' 핵심 멤버인 권정민
중 한 명. 부산조직에게 가장 먼저 붙잡혀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다량의 약물을 투약받고 환각상태에서
'민재일'을 찾기 위한 미끼가 된다. 올림픽 대로 한가운데에 산 채로 버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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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왕 (조문홍 扮)
"이거
중요한 거야. 반드시 녀석에게 전해."
민재일의 부탁으로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조직의 거래 현장을 비밀리에 촬영한다. 마약이 사라졌다는 재일의 호출을 받고 사진을 가지고 재일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그 집에 새로 이사온 같은 디카 동호회 회원 서유진에게 사진을 대신 맡긴다. 마약을 복용한
채 스피드를 즐기다가 가장 먼저 희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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