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SF/액션/드라마, 12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제 작 : 박찬호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봉준호
촬 영 : 홍경표 l 조 명 : 미상
미 술 : 앙드레 넥바실
음 악 : 마르코 벨트라미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13년 7월 31일(수) 개봉
snowpiercer2013.interest.me

 

출 연
커티스 :: 크리스 에반스
남궁민수 :: 송강호
윌포드 :: 에드 해리스
길리엄 :: 존 허트
메이슨 :: 틸다 스윈튼
에드가 :: 제이미 벨
앤드류 :: 이완 브렘너
요나 :: 고아성


= 시놉시스 =

- 17년을 기다린 돌이킬 수 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설국열차]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감 독 : 봉준호 BONG Joon Ho

'설국열차' 원작만화를 처음 발견했을 때, 최초의 매혹은 '기차' 라는 독특한 영화적 공간이었습니다. 뱀처럼 살아 움직이는 수 십, 수 백 개의 쇳덩어리들, 그리고 그 안에서 꿈틀거리는 인간들의 모습이 제 마음을 뒤흔들었죠. 그런데 거기에서 더 나아가, 인간들은 서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최후의 생존자들을 태운 노아의 방주에서조차, 인간들은 칸과 칸으로 계급이 나뉘어진 채, 서로 평등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참혹한 연쇄살인이건, 한강에 나타난 괴물이건, 홀로 미쳐가는 엄마이건, 늘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고 싶었던 저에게, <설국열차>라는 작품은 운명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비록 원작만화의 위대하고 독창적인 발상에서 출발했지만, 영화적인 흥분이 가득한 새롭고 격렬한 <설국열차>를 탄생시키기 위해, 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와 인물들을 재창조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한 편의 영화를 완성시켰습니다.

비좁은 일직선의 기차에는, 우회로가 없습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그저 돌파해야만 합니다. 몸과 몸이 부딪히고 피와 땀이 뒤엉킵니다.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무시무시한 에너지와 영화적인 쾌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굳이 '액션' 이라는 단어로 단순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격렬한 충돌 속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희/로/애/락의 뜨거운 감정들이 뒤섞여 있으니까요.

달리는 기차 속에서, 인간들 또한 앞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제 그 이중의 질주를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단 4편의 영화로 한국 영화의 재능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감독으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세계가 그의 차기작을 궁금해하도록 만들었다. 범인이 잡히지 않은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범죄 드라마의 성립 근거 자체를 허문 <살인의 추억>, 텅 빈 한강에서 한국의 수도 서울을 덮친 괴수를 끌어낸 <괴물>, 늙고 힘없는 엄마를 스릴러의 주인공, 범인을 찾는 프로타고니스트로 기용한 <마더> 등 그의 작품들은 늘 허를 찌르는 발상에서 출발, 특정 장르로 규정할 수 없이 서스펜스와 유머, 인간애가 한 작품 안에 공존하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상상력으로 괴수 장르의 문법을 바꾸어 버린 <괴물> 직후, 예상을 뒤엎고 인간의 어두운 내면, 광기의 심연을 깊숙하게 들여다보는 <마더>로 극 미시적인 세계로 선회했던 봉준호 감독. 그의 신작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다시 닥친 근 미래라는 묵시록적인 설정 속에 설원을 뚫고 가는 거대한 쇳덩어리인 기차의 힘, 달리는 기차 속을 폭주하는 인물과 액션의 쾌감, 극한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욕망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무시무시한 에너지, 그리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재미로 봉준호 감독 영화의 새로운 진화를 약속한다.

- 1969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1995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11기)

[Filmography]

2013년 [설국열차] 감독

2009년 [마더] 각본/감독
: 칸 국제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토론토 국제영화제 Special Presentation 초청/두바이 국제영화제 각본상/코펜하겐 영화제 관객상/샌프란시스코 비평가 협회/미국 여성비평가협회/보스톤 비평가협회 선정 '올해의 외국어 영화'/로테르담 영화제/산세바스티안 영화제/시카고 영화제/뉴욕 영화제/마르 델 플라타 영화제 경쟁/스톡홀름 영화제/테살로니키 영화제/카를로비 바리 영화제/상하이 국제영화제 外

2008 옴니버스 [도쿄!] 中 'Shaking Tokyo' 각본/감독(
: 칸 국제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

2006년 [괴물]
: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
: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Golden Raven 상
: 시체스 국제 영화제 Orient Express 상
: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AFI Fest, 에딘버러 국제 영화제, 하와이 국제 영화제, 멜버른 국제영화제, 뉴욕영화제, 시카고 영화제, 밴쿠버 영화제, 테살로니키 국제 영화제 外

2003년 [살인의 추억]
: 2003 산세바스챤 국제영화제 감독상, 신인감독상, 국제평론가상 수상
: 2003 동경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 수상
: 2003 토리노 영화제 각본상, 관객상 수상
: 2003 대종상 최우수 감독상 수상
: 2003 영화평론가상 최우수 감독상 수상
: 2003 대한민국 영화대상 감독상, 각본상 수상 등 국내외 영화제 수상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 데뷔
: 홍콩 국제 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FIPRESCI Award) 수상
: 뮌헨 국제 영화제 신인감독상 하이홉스 어워드(High Hopes Award)` 수상
: 슬램댄스 영화제 편집상 수상
: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초청
: 판타지아 영화제 초청, 브리스베인 영화제 초청
: 후쿠오카 영화제 초청, 벤쿠버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초청
: 산세바스찬 영화제 초청, 런던 영화제 초청, 도쿄 영화제 초청

1998년 [유령] 시나리오 참여
1997년 [모텔 선인장] 조감독
1994년 [지리멸렬] (16mm 단편) 벤쿠버 국제 영화제 초청 홍콩 국제 영화제 초청
1994년 [프레임 속의 기억] (16mm 단편) 벤쿠버 국제 영화제 초청 홍콩 국제 영화제 초청
1993년 [백색인] (16mm 단편) 신영 청소년 영화제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