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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기 전문 미술작가 | 선우정

"제가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뭔 줄 아세요? ...쌍년"

농익은 카리스마 | 유다인

<혜화, 동>을 통해 각종 영화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유다인은 이후 <천국의 아이들>, <용의자>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청순하면서도 당찬 이미지를 그려왔다. <속물들>에서 미술계 상식을 흩트려 놓는 미술작가 '선우정' 역을 맡은 유다인은 뻔뻔하면서도 당당한 속물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은 물론 욕망을 드러내는 여성 캐릭터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낼 예정이다.

미술잡지 기자 | 김형중

"나한텐 선우정밖에 없어"

충무로가 주목하는 실력파 | 심희섭

<1999,면회>에서 아슬아슬한 청춘 '상원'을 통해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한 심희섭은 이후 <변호인>, <암살>, <메이트>, <사자>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실력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속물들>에서 '선우정'의 연인이자 능력 있는 미술잡지 기자 '김형중' 역을 맡은 심희섭은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변신해 긴장감을 높일 것이다.

특별전 큐레이터 | 서진호

"원나잇이요? 그것도 괜찮겠는데요"

팔색조 매력 중무장 | 송재림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송재림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과묵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역을 맡아 종횡무진하며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처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송재림은 <속물들>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중무장, 모든 인물과 연관을 맺으며 특별한 반전을 가져다줄 예정이다.

우정의 금수저 친구 | 탁소영

"남자들은 옛날부터 너보다 날 좋아해. 지금도 그렇고.
그러니까 니 애인 내가 꼬셔줄게"

발칙한 신인 | 옥자연

연극계에서 주목하던 신인 옥자연은 2016년 <밀정>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 그 후 <버닝>, <인랑>, <안시성> 등의 작품에서 단역으로 차근차근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왔다. 주연을 맡은 <속물들>에서 옥자연은 발칙함으로 똘똘 뭉친 연기를 보여주며 긴장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국내 톱 미술작가 | 유지현

"자기 변태야? 그만큼 고생했으면 다른 길 알아보지?
당신 미술 할 사람 아니니까"

작품을 살리는 독보적 존재감 | 유재명

1997년 극단 '열린무대'에 입단해 15년가량 부산 연극판에서 활약한 유재명은 2009년 영화 <바람>에서 존재감을 뽐낸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드러냈다. <속물들>에서 유재명은 자신만 살릴 수 있는 디테일로 또 한번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