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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장윤현

"진정한 소통으로 서로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나누고 싶다"

독립영화단체 '장산곶매' 출신으로 독립영화 <파업전야>를 연출하며 한국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주목받은 장윤현 감독은 1997년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영화 <접속>을 통해 같은 해 제35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 신인감독상 수상, 제18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최고흥행상 수상,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수상 등 한국 멜로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극찬과 함께 화려한 수상 내역을 써내려가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99년 차기작 <텔 미 썸딩>은 한국 영화계 하드코어 스릴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호평받는 동시에 대중적인 흥행에 성공해 흥행 감독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영화 <썸>, <황진이>, <가비>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장윤현 감독 특유의 정통파 멜로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깊은 우울과 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를 세밀하게 가공하여 뭉클한 감성을 자아낼 것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