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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조바른

B급 장르 영화 같은 유머, 키치한 분위기, 그리고 대역 없는 검술 액션이 매력이라 생각한다. 특히 색다른 도전의 영화들이 많이 나와야 관객들도 색다른 장르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다채로운 매력의 영화를 통해 우리가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에너지를 얻는 것처럼 <불어라 검풍아>도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영화가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

런던대학교 로얄홀로웨이 컬리지에서 Film and Television Studies 학부 졸업을 하고, 학부 과정에서 제작한 4개의 단편 영화로 해외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장편 데뷔작 <갱>으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면서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금껏 어느 영화에서도 본 적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개성 넘치다 못해 파격적인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확실한 차별성을 내세우는 그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 <불어라 검풍아>로 또 한 번의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알린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