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Sisters on the Road
 


2008, 드라마, 96분, 15세 관람가

제 작 : DNA프로덕션
제 작 : 박순홍 l 프로듀서 : 유승영
각본/감독 : 부지영
촬 영 : 김동은 l 조 명 : 강동호
미 술 : 이종필 l 편 집 : 김수진
음 악 : 최승현 l 동시녹음 : 은희수
배 급 : 스폰지 ...more

2009년 4월 23일(목) 개봉
cafe.naver.com/spongehouse

 

출 연
오명주 :: 공효진
박명은 :: 신민아


= 시놉시스 =

- 다가가긴 어색하고 멀어지긴 서운한 우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다가가긴 어색하고 멀어지긴 서운한 우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외모, 성격, 직업은 물론 사고방식마저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 명주와 명은.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어머니의 생선가게를 물려받아 제주도 고향집을 지키는 언니 명주(공효진)와는 달리 대학 들어간 후부터 집에 발길을 뚝 끊은 명은(신민아)은 서울의 대기업에 다니는 명석하고 예민한 커리어 우먼이다.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사이의 간격을 당연시하며 살아온 명주, 명은은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이미 오래 전에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자매를 기다리는 건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고와, 감춰져야 했던 오랜 세월만큼이나 놀라운 가족의 비밀이다.

4월, 그녀는 알고 그녀는 모르는, 따뜻한 비밀 이야기가 펼쳐진다!

 

 

감 독 : 부지영 BOO Ji Young

"가족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떤 가족들은 서로의 존재로 인해 위로 받고 힘을 얻기도 하겠지만, 어떤 가족들은 존재 자체가 '악'이기도 하잖아요. '가족' 안에서 파생되는 이런 양가적인 감정들은 '가족이라면 무릇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정의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가족이 이 사회를 지탱하는 작은 '소대'같은 구실을 벗어던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의무감도 부채감도 갖지 말고 필요할 때 있어주면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는 좀더 '쿨'하게 보듬어 안는 사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좋다는 '가족 유대감'을 좀 넓게 확장했으면 해요. 정상 가족, 결손 가족...이런 말은 좀 촌스럽지 않나요. 가족이 다양해지다 보면 사회도 다양해질 것 같아요. 서로 많이 다른 자매가 여행을 떠나면서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옆모습의' 서로를 보기를 원했어요. 그리고 좀 더 넓게 끌어안기를 바랬어요."

여러 편의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눈물>(2002)은 대구단편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의 연출부와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스크립터를 거쳤다. 제주도 출신으로, 친언니와의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 1971년생. 이화여대 교육심리학 학사. 한국영화 아카데미 수료.

[FILMOGRAPHY]

2008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감독
2003년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스크립터
2002년 단편 [눈물] 연출
2000년 [오!수정] 연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