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무능함으로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이틀 후 아들도 그녀에게 보내야만 하는 마술사 세출. 그는 형편없는 마술실력으로 직장마저 잃는다. 그런 그에게 아들인 재국은 황당한 이별선물을 부탁한다.

다름아닌 친구들에게 숟가락이 휘어지는 마술을 보여달라는 것. 아들의 간곡한 청을 거절할 수 없어 세출은 엉성한 연습에 돌입하고 고민 속에 급기야 자신의 허리가 휘는 악몽까지 꾸게 된다.

하지만 그 악몽이 전화위복이 되어 세출은 꿈속에서 힌트를 얻게 된다. 다음날 세출은 아들과 함께 당당하게 친구들에게로 향하는데...

Because of economic incompetentcy, Saechul was divorced from his wife and have to send his son to her two days later.He loosed so much as his job by reason of unskillful magic show.His son, Jaeguk asks of Saechul that to bend a spoon by magic in front of his friends as a present for separation.Saechul can't refuse the eager request. So starts loose practice.At last he dreams a nightmare that his back is bent.But misfortune turns into a blessing......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I just wanted to talk happy & warmhearted story.Because life is bitter, Films have to be s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