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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는 내기바둑의 세계와 범죄액션물이 만나 최고의 쾌감을 선사할 영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점잖은 신사들의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바둑을 범죄액션 장르와 접목해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내기바둑의 세계를 알려줄 <신의 한 수>. 서울 곳곳에 자리 잡은 골목길에 위치한 기원으로 진입하는 순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세계가 펼쳐진다. 최첨단 감시망과 수십억의 판돈이 오가는 그 곳은 지금까지 신선놀음으로만 알고 있었던 바둑의 이면을 보여준다.

화투, 포커 등 다양한 도박 게임보다 고도의 두뇌싸움을 요구하는 바둑. 실제로 내기바둑 세계에서는"바둑 잘 두는 놈들 중에 경찰한테 잡히는 놈 없다."는 정통한 속설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바둑'은 현명함과 판단력이 필요한 최고의 두뇌게임이기에 <신의 한 수>는 두뇌와 범죄, 액션의 완벽한 합을 자랑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단체인 한국기원의 감수를 받아 리얼리티를 완성했다. 각 캐릭터들의 색깔에 맞게 바둑을 두는 손의 모양부터, 돌을 만지는 모습, 그리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각종 바둑 용어까지 한국기원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것. 배우들의 연기 또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최고의 조합이었다. 단 45cm의 거리를 두고 상대방의 수를 읽는 꾼들의 노련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완벽한 눈빛 연기로 완성도를 더했다.

<신의 한 수>는 단 한번의 명승부를 위해 목숨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꾼들의 비장함에 무게를 실어 각자의 복수를 위해 끝을 향해 달려 가는 진한 드라마를 선사한다. 최근 웹툰 '미생'이 드라마화 되고, 바둑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일종의 병법서처럼 인정 받고 있는 등 다시 한번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바, 범죄액션 장르와 만난 <신의 한 수>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액션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이다.

올 여름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범죄액션 영화이자 <도둑들>, <감시자들>등 7월 개봉해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멀티캐스팅 영화의 계보를 이을 <신의 한 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7인의 선수들이 반전 변신과 열연을 펼쳤다.

<비트>로 시작해<놈.놈.놈>,<감시자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타공인 액션 레전드 정우성. 정두홍 무술감독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액션을 잘 하는 배우는 정우성이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믿고 보는 액션실력을 자랑하는 정우성이 <신의 한 수>를 통해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로 완벽 변신했다. 정우성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액션 디테일을 통해 완벽한 액션히어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정우성의 반대편에 맞서는 주자는 이범수가 그 주인공. <짝패>이후 9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온 이범수가 태석(정우성)에 맞선 절대악의 축인 '살수'를 맡았다. 이범수는 그 동안의 연기 갈증을 해갈하듯 악랄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눈빛 하나 만으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이범수의 카리스마는 <신의 한 수>가 마지막까지 쉴 틈 없이 달릴 액션영화임을 예고한다.

안성기는 '주님' 역할로 생애 최초 맹인 연기이자 분장 연기에 도전했다. 평생을 연기에 바친 베테랑 배우의 새로운 도전은 배우 캐스팅의 '신의 한 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실제로 맹인 바둑을 두는 기술을 익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천만 영화의 흥행 주역 김인권은 '꽁수'역할로 등장해 생활형 내기 바둑꾼의 진수를 보여준다. 범죄액션 장르의 무게감에 관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할 김인권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어 이시영은 '배꼽'역할로 내기바둑판의 꽃을 맡았다. 유망한 프로바둑기사였지만 현재는 살수의 편에 서서 내기 바둑세계에 몸을 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신의 한 수>의 홍일점으로서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안길강은 내기바둑 때문에 한쪽 팔을 잃은 내기바둑판의 기술자 '허목수' 역할을 맡았다. 액션연기부터 내면연기까지 묵직하게 소화하는 그의 연기가 한 수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신의 한 수> 7인의 선수들 중 막내 최진혁은 정우성과 대등한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최진혁은 <신의 한 수>에서 내기바둑판의 브로커 '선수' 역할을 맡아 기원을 감시함과 동시에 판돈을 관리하는 실제 인물로 악랄한 연기를 소화해, 스크린을 접수한다.

범죄로 변한 내기 바둑판의 꾼들을 맡은 배우들은 극 중 다양하게 등장하는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몇 달간 액션 스쿨에서 합을 맞추며 한 신, 한 신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정우성, 이범수, 최진혁은 영화 속 액션 연기의 주축으로서 남자 냄새 물씬 나는 연기를 소화했다. 기존 남성 액션 영화들의 틀을 넘어 매 신마다 다양한 액션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의 한 수>는 오락영화 만이 선보일 수 있는 액션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시 돌아온 액션 레전드 정우성! 액션의 스케일이 커졌다!
먼저 정우성은 동양배우로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액션을 소화한다.긴 팔과 긴 다리를 십분 활용한 그의 화려한 액션은 흡사 리암 니슨, 크리스찬 베일 등 할리우드 액션 배우들의 움직임을 떠올리게 한다.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맛볼 수 없었던 액션 스케일을 탄생 시켰다.특히 바둑 밖에 몰랐던 태석(정우성)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영화 초반부교도소 액션신은 대한민국 액션 레전드 정우성의 건재함을 똑똑히 확인 하게 만든다.

9년 만에 악인으로 돌아온 이범수! 잔인함에 절제미를 더했다!
이범수는 냉정함이 묻어나는 절제된 액션으로 캐릭터의 색깔을 살렸다. 날카로운 칼을 활용해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칼놀림으로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살수(이범수)의 캐릭터는 이범수의 개성 있는 연기가 없었다면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베테랑 배우의 카리스마 덕분에 정우성과 대등한 대비가 가능해져 날 선 남자들의 대결구도가 더욱 극명해졌다.

새로운 액션스타 예고하는 최진혁! 젊은 배우의 폭발적 에너지를 느낀다!
이에 못지 않은 막내 최진혁의 도전은 새로운 액션 스타 탄생을 알린다.완벽한 프로포션에 디테일한 액션 연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최진혁은 냉동창고에서 정우성과 대등한 액션신을 소화했다. 거친 상남자들의 땀냄새는 여자 관객들도 액션영화에 푹 빠지게 만들 만큼 매력적인 장면이다.

<신의 한 수>는 다양한 액션 볼거리로 올 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탈의 액션, 냉동액션, 20:1액션, 사활액션 등 다양한 액션 키워드가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더불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정우성만이 할 수 있는 스케일 큰 액션에 도전해 대한민국 최고 액션 배우의 자리를 다시 한번 굳힐 예정이다.

서울의 스토리가 묻어나는 <신의 한 수>는 '모든 공간엔 이야기가 있다.'는 전제로 7명의 꾼들을 전진 배치해 각 장소를 설명하고 있다. 강남-강북을 오고 가는 <신의 한 수>의 스펙터클하면서도 실제 우리 사는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전제가 '서울 내기바둑지도'를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리얼리티를 전달할 예정이다.

살수의 아지트 -노량진 수산시장
사람 냄새 나는 노량진수산시장의 골목을 지나 위층으로 올라가면 널찍한 살수의 사무실이 존재한다. 으슥한 곳에 도박장이 있을 거라는 관객들의 통념을 깨고 자리한 이 곳은 제작진들의 내기바둑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 된 장소다. 도심 곳곳에 자리한 불법도박장을 모티브로 살수의 아지트를 구성한 것. 도박은 사람들의 삶과 동떨어지지 않은 것이며, 누구나 한 순간 나락에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한 공간은 문을 여는 순간 수십억의 판돈이 오고 가는 내기바둑장으로 변모한다.

태석의 복수 공간-장위동 흑백기원
태석(정우성)이 첫 번째 복수를 꾀하는 흑백기원 역시 서울 장위동에서 찾은 공간이다. 제작진이 최근 기원들이 대체적으로 깔끔해지고 있어 복수의 배경으로 알맞지 않을 거라 판단해 몇 달간 서울 전 지역 기원들을 수배한 끝에 찾아낸 곳. 태석을 나락에 떨어지게 만든 장소이자 그의 첫 번째 스토리가 완성되는 공간이다.

주님의 활동지-관철동 골목길
주님(안성기)이 활동하는 관철동은 실제로 바둑의 메카이며 상징이기도 한 공간이다. 지금도 관철동에 가면 수 많은 노인들이 내기바둑을 두는 풍경을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러한 리얼리티를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배꼽의 마작바-청담동 고급BAR
배꼽이 운영하는 마작바는 청담동에 실제 위치한 BAR를 로케이션 장소로 선정했다. 오리엔탈리즘이 묘하게 섞인 이 곳에서 마작을 두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강남 안에 또 다른 공간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