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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빈 | 석민 役

배우 백서빈은 2017년 영화 <산상수훈> 한 편으로 러시아소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2018년 제38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영화부문 주목할 예술가상, 제38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남우상, 2022년 더 셉티미우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Best Asian Actor)을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여기에 최근 <파이터>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신이 연기한 '석민'에 대해 "철이 없고 순수하지만, 아픔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이 상황이 바뀌게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청년인 것 같다"고 전한 그는 "'석민'을 연기하면서 좀 더 밝아지고, 많은 걸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마음을 갖게 되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신연서 | 나은 役

2016년 아이돌 그룹 '구구단'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배우 신연서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를 통해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차세대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연기한 '나은'에 대해 "여리지만 자신의 의지는 확고한 사람"이라고 답한 신연서는 "'석민'과의 관계가 단순히 이성적인 느낌으로만 보여지지는 않기를 바랬다. 어떻게 하면 인간의 관계로 느껴질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도 전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작품을 보는 눈까지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