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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우주적 존재라 믿는 '나은'과 평범한 만년 취준생 '석민'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해외 평단을 사로잡은 작품성이 시선을 잡아끄는 영화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수상한 작품.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이안 등 거장들을 일찌감치 알아본 영화제로 알려져 수상에 더 큰 의미를 더한다. 특히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같은 영화제에서 주연배우 백서빈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았던 작품.

이어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23 샤르자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장편경쟁에 초청되어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샤르자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는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샤르자' 지역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이 상영되는 영화제. 상영 당시 전석 매진이라는 반응에 힘입어 추가 상영까지 진행됐을 정도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 및 상영을 통해 검증된 영화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따뜻한 감성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웰메이드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충무로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과 반짝반짝 빛나는 신예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작품.

먼저 영화를 연출한 구상범 감독은 단편영화 <아리>(2017) <우체통>(2018) <와우보이>(2021)로 3회 연속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으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첫 장편영화 데뷔작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를 통해 "사랑과 자비로 상처를 치유하고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전하고자 했다"는 구상범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보이스> <워킹걸> <결혼전야> 등에 참여한 이선영 촬영감독은 20년 넘게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안정적인 카메라워크를 통해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속 인물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전망. 뿐만 아니라 <귀문> <궁합>의 임대웅 음악감독은 상반된 두 캐릭터의 매력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그려내 '석민'과 '나은'의 판타지 로맨스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 예정이다.

소심평범 취업준비생 '석민' 역을 맡은 배우 백서빈은 2017년 영화 <산상수훈>으로 러시아소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파이터> [성스러운 아이돌]에도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본인만의 작품 스펙트럼을 점점 넓히고 있다. 여기에 걸그룹 '구구단'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이제는 배우로서의 행보에 전념하고 있는 배우 신연서는 4차원 외계소녀 '나은' 역으로 등장하여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영화배우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베테랑 제작진과 신예 배우라는 신구의 조화로 만들어진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다가오는 11월,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단 한 편의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