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터분식 Shared Streets
 


2008, HDV, 다큐멘터리, 82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가실
감 독 : 태준식
촬 영 : 신임호, 박정현, 손경화
음 악 : 더 콰이엇
배 급 : 시네마 달 ...more

2009년 11월 26일(목) 개봉
blog.naver.com/boonseek

 

출 연
샘터분식 사장 : 최영임
Soul Compny : 제리케이
민중의 집 활동가 : 안성민


= 시놉시스 =

- 홍대 앞 생활의 발견... [샘터분식]

당신의 일상은 어떤 맛인가요?
화려한 화장을 지운 홍대 거리의 쌩얼을 맛보다
 

유행과 패션의 8차선 고속도로 홍대 앞.
그 속도에 묻혀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골목 리얼 '홍대피플' 앞에 카메라는 멈춰 선다.

'불안해'를 외치는 20대 힙합 뮤지션,
'돈 안 되는 고민'만 하는 지역 활동가,
'백반보다 비싼 커피 값'에 경악하는 분식집 사장님.

산다는 건 언제나 텅 빈 고속도로에서처럼 앞만 보고 질주할 수는 없는 일.
꿈과 좌절, 용기와 희망이 얽혀있는 교차로에서 세 주인공의 삶 역시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서로 다른 듯 닮아있는 이들이 들려주는 일상은 달콤쌉쌀 솔직담백한 맛을 닮았다.

 

 

감 독 : 태준식

사는거요? 그냥 피고온- 합니다. 허허

대학 영화패에서 영화를 배웠고, '노동자 뉴스 제작단'에서 세상을 알아나갔다. 지금은 다큐멘터리로 '생존'하고 '표현'하려는 어울리지 않는 두 화두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생존'과 '표현'에 갇힌 머물러 있는 영화인이 아닌 '행동'으로 각성하고 변화하는 '활동가'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늘 사람 좋은 표정으로 '허허'거리는 그이지만, 사실 그의 작품들은 절대로 만만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한국'이라는 거대하고도 복잡한 사회를 삐딱하게 바라보기를 즐기던 그에게 미묘한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필승 ver2.0 연영석> 부터 라고 할 수 있다. '음악노동자'로서 살아가는 연영석의 노래와 삶에 집중하며 개인, 사람에대한 관심을 내비치기 시작한 것.

<샘터분식>은 그러한 태준식의 변화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육중한 삶의 무게도, 시니컬하고 날카로운 긴장감도 잠시 내려둔 채 편안하게 앉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감독의 의도가 돋보인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속에 정치도 있고, 사회도 있고, 삶도 있는 거라고 조금은 편안해진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듯한 <샘터분식>. 그간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의 한 흐름을 주도해 온 '태준식'이기에 그의 심상치 않은 변화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샘터분식>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평가 또한 주목된다.

- 미상

[FILMOGRAPHY]

2008년 [샘터분식] 연출
2007년 [필승 ver2.0 연영석] 연출 :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2006년 [농담같은 이야기-저작권 제자리 찾아주기 프로젝트 1.0] : 인디다큐페스티발 상영
2006년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또 다시 봄] : 인권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2005년 [여름, 404, 승리] : 노동영화제, 인권영화제 상영
2005년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연출 : 인디다큐페스티발, 전주국제영화제, 인디포럼 상영
2003년 [필승 ver 1.0 주봉희] : 인권영화제, 인디포럼, 인디다큐페스티발 상영
2001년 [마마 노동자들-전태일 열사 분신 30주기 추모 옴니버스] : 인디다큐페스티발
2000년 [인간의 시간] 연출
1999년 [꼭 한 걸음씩] : 부산국제영화제, 인권영화제 상영, 야마가타국제큐멘터리영화제, 스위스 프리부르그 영화제 상영
1998년 [자본의 위기를 노동의 희망으로 1998 전진!!] : 인권영화제 상영
1997년 [총파업 투쟁 속보 1.2호] : 베를린 영화제 영 포럼 초청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