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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연상호

<서울역>을 먼저 구상한 뒤 <부산행>을 연출했기 때문에,
보는 관객들에 따라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완벽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던 세계적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이 영화 <부산행>을 통해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그는 장편 데뷔작 <돼지의 왕>으로 2011년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주간 부분에 초청되었고 이후 <사이비>로 제 38회 프랑스 앙시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이번 작품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은 제 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실버 크로우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은 경쟁부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을 받은 연상호 감독은 첫 실사영화 <부산행>을 통해 평단의 호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행>의 프리퀄 <서울역>을 통해 관객들은 연상호 감독만의 날카롭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93분 동안 리얼타임으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 <서울역>은 올 여름 <부산행>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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